SKT 직원들의 모금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첫 해외 영어연수
SK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전용지역아동센터인 ‘1318해피존'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영어학습프로그램인 ‘도전 잉글리시 업’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해외연수 자격을 얻게 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해외 어학연수는 물론 국내에서의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도 어려운 처지에 있던 청소년들의 첫 해외활동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SK(www.sk.co.kr)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www.busrugy.or.kr)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전용지역아동센터인 ‘1318해피존(www.1318happyzone.org)’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로 영어학습프로그램인 ‘도전 잉글리시 업’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해외연수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해외 어학연수는 물론 국내에서의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도 어려운 처지에 있던 청소년들의 첫 해외활동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1318해피존 학생들은 '도전 잉글리쉬 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및 지속적인 멘토링과 함께 영어학습 지원금을 받아왔다. 지난해인 2007년 '도전 잉글리쉬 업' 프로그램에는 2차에 걸쳐 전국 1318해피존에서 총 180여명이 도전하였으며, 이중 그룹 참가자를 포함 모두 66명이 도전 목표를 달성하여 영어 학습 지원금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성적이 가장 많이 향상된 10명의 우수자를 선발, 선발된 학생들은 향후 2주간 필리핀에 머물면서 영어 정규수업 및 현지학교탐방, 해양체험 등 문화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도전 잉글리쉬 업' 프로그램의 지원금은 '해피 챌린지 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해피 챌린지 펀드'란 SK텔레콤 직원들이 스스로 설정한 영어실력 향상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경우 기부하기로 한 금액이 모태가 되어 지난해 2월 처음 만들어진 기금이다. 직원들의 영어 도전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영어 도전으로 계속 이어진다는 기금 취지가 알려지자, 윤리경영차원에서 승진 축하화분 판매수익금 및 외부 강연료 기부 등 SK텔레콤 직원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해피 챌린지 펀드’는 ‘도전 잉글리쉬 업’ 프로그램의 지원금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에 진학하는 1318해피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도 쓰여져, 2007년 2명, 2008년에는 5명의 대학진학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연수를 떠나는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된 박서영양은 (가명, 15)양은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였지만 작은 시골마을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어려웠었는데 해외연수까지 갈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렵게 얻게 된 이번 연수 기회를 알차게 활용해서 앞으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서정원 그룹장은 "사회적으로 '영어교육'이 화두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은 원어민 영어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해외연수를 계기로 앞으로도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 실질적인 실력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도전 잉글리쉬 업’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올해 말에도 성적우수자를 선발, 장학금 수여 및 해외단기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 1318 해피존
SK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NGO), 정부(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협력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 소외 계층 밀집지역과 농산어촌의 1318 청소년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이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자립기회를 제공하며, 학습/정보/문화교육과 급식제공/IT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 자원봉사단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소외 청소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모델을 추구하고 있으며, 현재 도시형 21개소와 농산어촌형 9개소 등 전국 30개소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SK텔레콤 개요
SK텔레콤은 국내 1위의 무선 통신 서비스회사이다.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AI 및 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망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독·메타버스·Digital Infra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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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 0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