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러드 濠총리, UN기념공원 방문 헌화
러드 총리는 방한기간 중 첫 방문지를 UN기념공원으로 정하고 중국 북경을 출발해 김해공항(15:55)에 도착해 곧바로 이 곳으로 이동해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UN기념공원을 찾은 러드 총리는 한국전에 참전하여 산화해 UN기념공원에 안장된 호주 참전용사 묘소를 찾아 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헌화를 마친 러드 총리는 곧바로 서울로 향해 다음 날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무총리 면담, POSCO 회장 면담, 경제 4단체장 주최 만찬 참석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다.
호주 총리가 UN기념공원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5년 하워드 총리에 이어 두 번째이며, 부산시는 지난 1994년 10월로 호주 빅토리아 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 달 20일부터 25일까지는 빅토리아주 상원 의장 일행이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러드 총리는 2006년 노동당 당수로 선출되어 지난해 11월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을 거둬 지난해 12월부터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1999년과 2003년 북한을 방문한 경력이 있다.
호주는 한국전이 발발 시 육군 2개 대대, 해군 함정 3척, 공군 1개 전투기 대대 등 총 8천407명을 파병하여 총 339명이 전사하였으며, 현재 UN기념공원에는 호주군 281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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