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태안에서 ‘사랑海 서머콘서트’ 개최
서해안을 찾은 피서객들과 태안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 기름유출사고의 절망을 씻고 ‘희망의 바다’, ‘미래의 바다’로 출항하기 위해 함께 “희망의 돛을 올리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개그맨 박준형의 진행으로 박남정, 정수라, 손담비, 베이비복스 리브 등 인기가수 11팀이 출연하여 서해안의 희망을 기원하는 열띤 공연을 펼쳤다.
특히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8월 8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 축구예선 한국 對 카메룬의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올림픽 해변응원전이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서해안을 넘어 베이징까지 전달되는 듯 꽃박람회장을 가득 메운 응원단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한편 매년 여름철 도시민을 우리 바다가 있는 어촌으로 초청하여 어촌체험과 함께 편안한 휴식기회를 제공하는 사랑海 서머페스티벌이 지난 달 31일부터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특히 되살아나고 있는 태안을 집중 조명하는 컨텐츠를 많이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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