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이버건국내각’ 활동보고대회 열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유인촌 장관과 서영훈 건국60년기념사업위원회 고문,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 60년 기념 ‘대학생 사이버 건국내각’ 활동 보고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건국 6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대학생 사이버건국내각’ 참가단 40명은 지난 7월 발대식 후 1개월간 건국당시 11개 부 명칭의 블로그 운영과 현장 홍보행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정치․경제․외교․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이룬 변화와 성과들을 알려왔다.

이들이 각 분야별 변천사를 주제로 제작해 블로그에 게시한 430여 건의 콘텐츠와 다양한 현장 홍보활동 내용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컨대 재무부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사를 시대별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 어린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이 이뤄낸 경제적 풍요로움’에 대한 일일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UCC로 소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한 달간 ‘대학생 사이버 건국내각’ 공식카페에 가입한 회원은 1,700여명, 카페․11개 블로그 등 방문자는 1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보고대회에서 유인촌 장관은 사이버 건국내각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 관련 서적인 ‘독도의 자연’(경북대 출판부)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학생 사이버건국내각’에서 외무부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최승은(이화여대, 20) 씨는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서 가슴 뛰는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60년 기적의 역사가 우리의 자랑인 것처럼 앞으로 60년은 전 세계의 자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무부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고승희(경희대, 24) 씨는 “고유가, 물가상승 등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도 지난 60년간 보여준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볼 때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각 부의 활동 보고내용을 종합 심사해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상위 2팀에게는 8월25~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의 무대인 상해,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 등을 탐방할 기회가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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