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산자와 소비자 윈윈(Win-win) 전략 ‘APC(산지유통센터)’ 확대
APC(산지유통센터)사업은 ‘92년도부터 최초 2개소(20억원)를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70개소(885억원)를 설치하였고 권역별 거점 APC는 ’04년부터 시작하여 2개소(328억원)를 설치하여, 영주 APC는 운영 중에 있으며, 의성 APC는 10월경에 개장할 계획으로 장비 및 선별기 등을 설치 중에 있다.
※ APC 설치현황
(‘92)2개, (’95)12, (‘00)36, (’05)62, (‘07)70
금년도에는 사업비 80억원(국비 32, 지방비 24, 자부담 24)을 투자하여 APC(산지유통센터) 10개소를 설치 중에 있으며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 150억원(국비 75, 지방비 75)을 투자하여 권역별 거점 APC(건평 10,406㎡, 부지 29,750㎡)를 설치한다.
APC 건립 전에는 지역농협에서 설치한 간이집하장에서 중도매인의 경매를 통하여 가락시장 등 전국 도매시장으로 유통되거나, 생산농가가 직접 대도시 공판장에 출하해 왔으며, 도로변 집하장이나 상가에서는 속박이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받아 온 것도 사실이다.
APC는 최첨단 비파괴 당도 선별장비, 예냉,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첫째, 상품성이 제고되었다. 소포장 맞춤형 상품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개방화 시장에 맞서 대형유통업체에 균일한 품질을 연중 안정적 납품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유통단계 축소(5→3단계). 상․하차비 절감 등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된다.
∙ 참외(15kg, 상품)는 산지평균 38,000원
대형유통업체 41,360원
∙ 토마토(10kg, 상품)는 산지평균 10,420원
대형유통업체 13,000원
※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 APC(3단계):생산자→APC→도․소매상, 대형유통업체, 가공업체
- 도매시장(4~5단계):생산자→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도․소매상,
대형유통업체, 가공업체
셋째, APC 신규 건설에 따른 정규 및 일용인부 사역으로 농외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
공공유형으로 영주 권역별 APC는 급변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도비 등 178억원을 투자하여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 건평 11,451㎡(3,464평)을 건립하여 지난해 11월에 준공하였다.
주요시설은 저온저장고(2,479㎡), 집하선별장(4,297㎡), 비파괴 선별기(1대) 등이며, 시간당 8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소비자들은 좀더 편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원물 그대로 공급하는 것에 비해 APC를 통한 신선편이 상품 등을 납품할 경우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성장동력산업이 될 수 있다.
영주시는 권역별 APC를 통하여 ‘아이러브 영주사과’, ‘선비숨결’ 브랜드로 E-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농협마트 등에 2007년도(개장 년도) 1,525톤/2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금년도에는 15,000톤/246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연간 304명(정규 4, 일용 300)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주 APC는 국․도비 등 105원(국 22, 도 7, 시 76)을 투자하여 경주시 효현동에 건평 4,224㎡(부지 33,216㎡)내 선별기(2대), 저장시설(1,322㎡), 전동지게차(2대) 등을 갖추고 ‘06년도 개장(’06.6.21)하였다.
APC 운영은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11개 지역농협)에서 맡아하고, 취급품목은 토마토, 사과, 배, 단감, 버섯 등 13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농민들한테 최대한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 매취사업 보다 수탁사업을 원칙으로 하고, 공동선별, 공동정산제 등을 채택하고 있으며 경주 APC는 2006.9.21개장하여 지난해(2007) 매출액은 4,564톤/8,907백만원이고, 금년도(7월말 현재)는 5,950톤/11,379백만원(금년목표 6,500톤/11,000백만원)으로 금년 상반기에 이미 목표대비 103%(매출액)를 달성하였다.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전국 52개 APC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여 다른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주 APC는 성주군은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69%(경북 8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참외 주산지로 5,258농가에서 124천톤/2,264억원(평균 43백만원, 1억원 이상 92호)의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성주 APC는 국․도비 등 96억원을 투자하여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 참외를 주요취급 품목으로 지난해 4월에 개장하여 3,599톤/92억원의 매출과 더불어 연간 16,563명(정규 3, 일용 16,560)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부터 산지유통센터(9개소), 공판장(7개소)을 통하여 전체 65%인 80,341톤(군전체 124,096톤)을 소포장(1~5kg이하)으로 전국 대형유통업체와 가락시장 등으로 출하함으로써 산지 참외가격이 다른 지역 도매시장보다 높게 형성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출하물량도 지난해 10%에서 19%로 매년 증가되고, 유통단계 축소, 상․하차비, 포장비 등 연간 300억원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다른 지역 도매시장(공판장)에 출하 할 때 보다 참외농가에서는 많은 시간과 인력을 절감 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새정부 농정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군유통회사를 우리지역 거점 APC 중심으로 설립하여 소비지의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돈 버는 농어업’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유통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산물유통과 담당자 조환철 053-950-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