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황사로 인한 시설농작물 피해실태 연구 결과 황사를 방치할 경우 비닐하우스 또는 유리온실 등 피복재에 붙어 있는 황사분진(티끌)로 인하여 광 투과율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곧 작물의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고 밝히고 심한황사 후에는 반드시 피복재를 씻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가 최근에 들어서 발생빈도가 ‘90년대에는 연간 황사발생일이 7.7일이던 것이 ’00년 이후에는 연간 12.4일로 발생빈도가 2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처럼 황사발생이 잦아진 것은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국, 내몽고 등의 사막화가 가속화되면서 황사비산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시설오이에 대한 시험결과 황사가 온 후 분진(티끌)을 씻지 않고 5일간 그대로 방치하였을 경우 씻어준 하우스에 비하여 수확량이 22% 감소되며, 10일간 방치할 경우는 37%, 15일간 방치할 경우는 63%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황사가 온 후에는 늦어도 3일이내에 가급적 피복자재를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 세척할 때에는 물 20ℓ에 세정제 100㎖를 희석하여 동력분무기를 이용하여 씻어 주면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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