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뉴스와이어)--누구나 한·두 개씩의 점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얼굴에 점이 너무 많거나 크면 보기 흉하기 때문에 최근 점빼기 시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존의 점빼기 시술은 세안이나 화장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부담을 가졌지만, 최근의 시술법은 이같은 점을 보완하여 불편함과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예전에는 점을 빼려면 휴가철이나 연휴를 이용해야 가능했지만, 요즘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히 할 수 있게 되어서 직장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그렇다면 달라진 점빼기 시술은 어떻게 달라진 것인지 백신의원 이수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 점의 근원인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관건

점은 갈색의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점세포들이 뭉쳐있는 것으로, 흔히들 점을 뺀다는 것은 이 점세포 덩어리를 없애는 것이다. 하지만 점세포 덩어리를 무조건 없애면 점은 없어질 수 있지만, 오히려 흉이 크게 생길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깊은 부분의 점은 색소만 파괴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면 몇 차례에 걸쳐서 치료를 해야 하지만 기존의 치료법보다 흉이 적게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점에 털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털은 점보다 깊이 박혀 있어서 점을 뺀다고 하여도 털은 그래도 남아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점을 치료하면서 털을 제거하는 레이저를 같이 사용하면 털도 없어질 수 있다.

한편 점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화학요법, 전기로 태워없애는 법, 외과적 수술 등의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기존의 점빼기는 이같은 방법을 사용했는데, 회복시간이 길고 세안이나 화장을 못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어 요즘에는 레이저로 점을 없애는 방법이 이용된다.

레이저를 이용한 점빼기는 점제거시 겉의 피부조직은 그대로 두고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에만 파장이 닿아서 피하조직의 색소만 괴멸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후 색소의 세포가 레이저 파장에 의해 파괴되면, 죽은 색소세포를 대신하여 피하지방 밑에서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면서 점은 서서히 쪼그라들면서 1주일이 지나면 딱지처럼 떨어지게 된다. 이 레이저치료 방법은 기존의 레이저 시술과 달리 세안이나 샤워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 있다.

▶ 시술 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점을 뺀 후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피부재생에 도움이 된다. 만일 병원에서 받은 약이 있다면 제 시간에 맞추어 잘 발라주며, 딱지가 생기기 전에 햇빛에 노출되면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탄 상태가 아주 오래 갈 수 있으므로 딱지가 생기기 전에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 치료 후에는 당분간 사우나, 찜질방 등 뜨거운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를 준비할 때 끓는 물이나 밥솥에서 나오는 김,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 역시 피해야 한다. 치료 후 2~3일 후면 딱지가 생기게 되고, 일주일 정도 후면 딱지가 떨어지는데 억지로 떼어내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편이 좋다.

이밖에 치료 후 약 6개월 이내 피임약, 여성호르몬제, 광과민성 약품, 항생제 중 테라마이신이나 바이브라마이신 등의 투여는 색소 침착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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