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려대에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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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05-03-09 11:01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盧岐鎬, www.lgchem.co.kr)이 고려대(총장 魚允大)에 Clean Energy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재 등 핵심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소를 설립하고, 고려대와 본격적인 산학협력체제 구축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9일 고려대에서 LG석유화학 성재갑 회장, LG화학 노기호 사장, CTO 여종기 사장,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부사장, 고려대 어윤대 총장, 안문석 부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기술연구원 서울분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립한 LG화학 기술원 서울분원은 고려대 이공계캠퍼스 내 창의관 7~8층(총 460여평)에 입주하게 되며, 80여명의 연구인력이 Fuel Cell(연료전지), 2차전지 등 Clean Energy 분야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재 분야 중심의 핵심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고려대의 경우 인근에 KIST, 기초 과학 지원 연구소, 유변(流變) 공정 연구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타 연구기관과의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필요로 하는 Clean Energy 분야 연구과제 수행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서울분원 입주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번 서울분원 설립을 계기로 고려대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타 대학들과도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서울분원을 산학연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기호 사장은 “이번 기술원 서울분원 설립이 LG화학 R&D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정보전자소재 사업과 미래 성장엔진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핵심인재 유치와 원천기술 창조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윤대 고려대 총장은 “국내 최고수준의LG화학이 이공계 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고려대에 기술연구원을 개설한 것은 국제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술개발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유기적인 협동연구를 통해 명실공히 모범적인 산학협동연구의 산실로써 많은 연구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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