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에 울고 웃고~ 홈쇼핑 올림픽 마케팅

서울--(뉴스와이어)--베이징 올림픽에 쏠린 온 국민의 관심이 홈쇼핑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은 지난 8월8일(금)~10(일) 3일간 TV홈쇼핑을 통한 총주문액이 82억원에 이르러 일주일 전 동일 기간의 71억원 대비 115%를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의 경기 시간 중 주문전화가 뚝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판매된 상품들의 실적이 기대 수준을 뛰어 넘으면서 금메달 효과를 실감케 했다.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레이스와 시상식이 펼쳐진 8월10일(일) 11시30분 경 편성된 ‘완도활전복’은 누적 주문 수량이 단 10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상식 직후 방송된 르메이유 스페셜컬렉션과 글로우스파는 각각 3천6백건과 4천1백건의 주문을 받아 2시간여 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평소 같은 시간대 대비 150% 이상의 실적이다.

첫 번째 금메달 낭보를 전한 유도의 최민호 선수 경기가 있었던 8월9일(토) 18시경 방영된 한스킨 비비크림도 1시간20분동안 주문액이 1억원에 불과해 목표대비 88%에 불과했지만, 시상식 후 편성된 삼익 모던디럭스소파는 50분만에 3억원어치가 팔려 목표대비 200%를 달성했다.

개막식 시간 중에도 홈쇼핑 주문 전화는 뚝 떨어져서 국민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막식이 한창 진행 중이던 21시~23시 사이에 편성된 글로우스파는 주문액 1억원, 목표대비 45%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다만 LG전자의 엑스캔버스 PDP TV는 개막식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액 4억원을 훌쩍 넘겨 올림픽 연관 상품의 특성을 반영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올림픽 중계 방송에 국민적 시선이 몰릴 경우 홈쇼핑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부정론과 전체 TV시청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란 긍정론이 함께 존재 했었다.

GS홈쇼핑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따는 순간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3백만원, 직후 프로그램에서 700만원 등 모두 1천만원에 해당하는 주문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금메달 공짜 찬스’ 판촉을 벌이고 있다.

8월10일까지 대표팀이 3개의 금메달을 따면서 모두 3천만원에 달하는 고객의 주문이 공짜로 전환되었으며, 앞으로도 1억원 이상의 판촉 금액이 배정되어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8월11일(월)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궁 단체전과 유도, 펜싱 등의 경기에 각각 동양매직정수기, 글로우스파, 내비게이션 등의 상품을 예정하고 있다.

김기호 전무는 "올림픽 기간동안 모든 마케팅 역량을 대표팀의 주요 경기 일정에 맞추고 있다. 한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홈쇼핑의 노력도 금메달 사냥 만큼이나 뜨겁다"고 말했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연락처

GS홈쇼핑 홍보팀 신진호 과장 02-2007-4246, 황규란 대리 02-2007-425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