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이례적으로 부부 내외가 사후 시신 기증을 약속한 총학생회장단동문협의회 조남태(기계64) 회장은 “총학생회장 출신 동문들은 재학시절 모교의 교훈인 진(眞)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실천했던 지식인으로서 사회에 진출해서 사회봉사를 몸소 실천하며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면서 “특히 총학생회회장단동문협의회는 기부보험 캠페인을 ‘논개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이 한 몸 다 바치는’ 참된 모교사랑 실천운동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사후 시신 기증 유언장에 서명한 동문은 조남태(기계64)부부, 송방현(섬유75), 전희수(사학85), 정재교(자원85), 서경준(수학90), 이혁재(기계90) 동문 등 7명이며, 이광현(불문81), 이명재(생물85), 이성재(정외96), 한창윤(건설96), 정재교, 전희수, 이혁재 동문 등 7명은 각 1천만원의 기부보험에 가입하여 총 7천만원을 모교에 기증했다.
황선근 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이제껏 많은 동문들이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하였지만 오늘처럼 가슴 뭉클하면서 숙연한 자리는 없었다”고 전제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바쳐 기부한다는 것은 쉽게 실천할 수 없는 일인 만큼 어떠한 기부금보다 값진 모교애를 전달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한 보험증서와 사후 시신기증 유언장 기증은 새로운 기부문화의 풍토를 조성하여 모교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정착시키는데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생명존중이 훼손된 시대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침묵하지 않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역대 총학생회장 선?후배들이야말로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사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신을 모교 의과대학에 기증하게 되었다”는 송방현 동문은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의학교육이 더욱 발전되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한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 보험에 참여한 이명재 동문은 “평소 모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기부보험에 가입하여 매월 소액 보험료를 10년간 납부하면 사망시 보험금 전액이 발전기금으로 모교에 기증된다는 얘기를 듣고 기꺼이 기부보험에 동참하게 되었다” 며 “매월 부담없는 보험료로 사망시 1천만원의 보험금을 모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다” 고 말했다.
한편, 기부보험은 사망시 보험금의 수익자를 자선 및 공익단체로 지정, 그 사망보험금을 이웃과 사회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보험의 유형으로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선진문화로서 일반화되어 있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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