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8.12일 안동을 시작으로 10월23까지 3회 100명, 개선활동 워크샵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최근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열악한 영농환경에서 근골격계 질환(81.7%)과 농작업으로 인한 질환 발생이 높게 나타나고, 농기계 사고도 (남자 6.52%, 여자 0.03%/년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8월12일 안동 풍산 죽전리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에서 농작업 안전모델시범마을 주민 등 34명을 대상, 참여형 개선활동(PAOT) 워크샵을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로 하여금 현장체험과 성공적 경험을 교류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스스로 개선활동과 실천방법을 생각하는 자세를 정립하고 농작업 환경이 개선․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참여형 개선활동 워크샵』을 9월 18일은 경주 시동(33명), 10월 23일은 봉화 봉성(33명) 시범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3회(100명)한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향상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 농작업 재해예방 관리를 위한 종합 지원체계 모델 확립을 위해 경주, 안동, 구미, 봉화 등 4개 마을에 시범사업을 추진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3년간 2억원을 지원, 1년차는 참여 농업인의 건강, 작업환경 및 방법, 안전관리상의 문제점 진단으로 개선방안을 도출, 실행토록 한다.

2년차에는 안전관리교육, 작업개선, 운동프로그램운영, 건강컨설팅 등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3년차는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과 유형별 농작업 안전관리 모델을 도출하여 실행과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주변마을로 확대한다.

2007년도 참여 농업인 104명에 대한 건강수준을 진단해본 결과 근골격계질환(81.7%), 콜린에스트라제 이상(10.5%), 간디스토마 양성 (11.5%), 난청(23%), 근골질환 증상호소(98%) 등의 농작업질환이 나타나 열악한 실정을 반영해 산업의학, 물리치료, 예방의학 등 관련 의과대학 전문의 교수와 농업분야 전문가 13명으로 『농작업 안전사업 경북 자문단』을 구성하고 건강수준 측정과 농작업 유해요인을 분석하여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도모하는 농업인의 건강관리가 다각도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농가와 농작업 환경개선에 참여형 개선활동(PAOT)을 접목시켜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개선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어 큰 의의가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최경숙 생활기술과장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건강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인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농작업안전모델 시범, 농촌건강생활촌육성, 농작업편이장비보급 등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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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생활기술과 담당자 김보균 053-320-0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