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미인대회 개최
기존의 미인대회가 여성을 성상품화 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등장한 이 대회는 한국 여성은 물론,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한자리에서 지성과 미모를 겨루는 자리.
최근 UN사무총장 반기문 사무총장의 말처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및 책임론에 공감하여 최초로 한국인과 외국인 여성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며 지구촌 환경보존이라는 국제관심사를 주제로 한 미인대회가 개최되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성형미인이 아닌 자연 미인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는 대회 기본 이념인 지구촌 환경보존운동 차원에서 그린을 기본 색상으로 하는 게 특징이다. 수영복을 입히는 기존 미인대회와 달리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녹색 유니폼을 입히고 메이크업도 자체적으로 해준다.
또 ‘자연 미인’을 뽑는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나친 메이크업과 성형을 한 미인들은 감정 혹은 탈락된다. 또 대회 인터뷰시 한국 여성의 국제적인 위상 확립을 위해 미모는 물론, 환경 문제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대화도 나누게 된다.
‘Nature is beautiful, Beauty is natural!'라는 주제로 자연 미인을 뽑는 이 대회는 예선을 한국인과 외국인 대회로 나눠 열린다. 먼저 한국인 모델 에선은 23일(토) 서울 한강 잠원 야외 수영장에서 열린다. 또 외국인 모델 예선은 30일 오후 3시 이태원 세계음식골목거리에서 열린다. 두 차례 예선 후 본선인 최종 선발전은 9월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노보텔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모델나라 (www.modelnara.net)의 관계자는 "천연아이스크림인 ‘미스젤라또와 함께 지구촌 환경 캠페인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최근 불거지는 심사기준논란 및 정체성등 현 미인대회의 여러가지 폐해를 없애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이 대회를 미인대회의 새로운 표본으로 만들 계획이며, 선발인원에 대해서는 기존 여타의 다른 대회와는 달리 대회 ‘미스젤라또’ 후원 그룹이 1년간 국제 환경행사 파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모델나라에서 CF,방송,가수 등 모델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고 한다.
또한 이 대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전 미스코리아 출신 조수진(2003 미스코리아 경북미. 모델나라소속)은 "미스코리아가 되고 나서 타이틀로서 미스코리아가 아닌 무엇을 해야 될것인가에 대해 참 많이 고민했다. 의식있는 모델이 되고싶었지만, 막상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참 많이 방황했었다. 이 대회를 통해 많은 모델지망생들이 자연미인의 아름다움과 자신이 가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한다.
특히 한강 잠원 야외수영장에서 열리는 한국인 예선대회에서는 한강의 수질 보존에 대한 주제가 인터뷰 주제가 되며 30일 이태원관광특구 연합회와 주한 각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외국인 모델 선발대회는 심사위원들과 함께 지구촌 환경보존 구호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이태원 가두 퍼레이드를 펼쳐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주한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최초의 외국인 미인대회로 외국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어 관광객증대효과와 이태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나라 개요
모델나라는 모델전문 포탈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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