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금협상 11년 연속 무교섭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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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스피 001230
2005-03-09 11:50
서울--(뉴스와이어)--동국제강(대표이사 전경두 사장)이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면서 11년 연속 무교섭 임금타결의 전통을 세웠다.

동국제강은 3월 9일 인천공장에서 전경두 사장과 김재업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갈 50년! 동국제강 노사 NEW START 2005년도 임금 회사위임 선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2005년 임금협상 회사위임 선언으로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한 이후 11년 연속 무교섭 임금 타결이라는 전통을 이었으며, 이후 이어질 산업계의 임단협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동국제강 김재업 노조위원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대두되고 있어 임금을 둘러싼 소모적인 협상보다는 노사가 생산성 향상에 전력 투구하여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리기 위해 회사측에 임금 협상을 조건 없이 위임, 타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동국제강 전경두 사장은 "여러분들의 성숙되고 협력적인 배려에 고마움과 더불어 무한한 책무를 느끼게 됩니다. 신노사문화의 모범을 보여주신 노동조합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화답했다.

동국제강 노동조합은 지난 1994년 국내 산업계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했으며, 1995년 국내 최초로 무교섭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신노사 문화를 선도해왔고,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에는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국제강은 노사 상호 신뢰와 협력 속에 2004년에는 매출 3조원 돌파하는 등 최근 3년 연속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경신해왔으며 그에 따른 이익배분을 통해 합리적이고 협력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를 만드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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