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中 휴대폰 매장 ‘SK슈샹’ 1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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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2 13:29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5년 9월 국내 종합상사 최초로 중국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해 온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자체 브랜드 'SK슈샹(数尚, Digital Trend)'으로 전개 중인 중국 내 휴대폰 유통매장이 산둥성 제남에 완따광장(万达广场)점을 오픈하면서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SK슈샹' 매장 100호점 돌파는 지난 2006년 9월 선양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불과 1년 10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무엇보다 IT강국인 한국의 깐깐한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과정에서 축적해 온 고객응대, A/S, CS 등 앞선 서비스 역량과 중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가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존 중국 휴대폰 유통업체들이 시장 성장에 따른 판매 확대에만 치중하여 고객서비스와 A/S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중국 고객들의 SK네트웍스 휴대폰 매장에 대한 호응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의 중국 휴대폰 매장이 기존 중국 업체들의 매장과 차별화 되는 점은 ▲ 세련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 휴대폰 신제품의 기능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셀프체험공간’운영과 ▲ '벨소리' 등 유용한 컨텐츠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 ▲ 대기 고객을 위한 게임공간 마련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가 접목된 ‘고객친화형 매장'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고객의 감성 충족과 체험효과를 극대화 하는 매장운영 전략과 함께 SK네트웍스가 단기간에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중국 핵심도시에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비결은 가두 단독 매장 외에도 홍투산바오(宏图三胞), 이마트, 이츄렌화(易初莲花)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Shop in Shop’형태의 매장 확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지에 기 확보한 유통거점을 기반으로 기존 중국업체 대비 한수 위에 있는 고객서비스 및 매장운영 역량을 중국 현지에 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유력 휴대폰 유통업체 M&A 및 백화점•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적극적 제휴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감으로써 오는 2011년까지 중국 전역의 500개 매장에서 년간 480만대를 판매하는 중국 내 5위권의 휴대폰 유통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최근 멕시코 휴대폰 A/S 및 유통시장에도 진출하면서 휴대폰 관련 서비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김승시 정보통신유통사업 총괄 부사장은 중국 내 'SK슈샹' 매장 100호점 돌파 및 멕시코 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우리의 휴대폰 관련 서비스 역량이 세계적인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역량 확보 노력을 지속하여 현지 고객의 니즈를 한 발 앞서 충족시킴으로써, 휴대폰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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