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에 지친 피부, 푸드로 달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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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08:41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 이지선(27세, 가명)씨는 휴가를 다녀온 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눈 밑에 기미와 주근깨가 생겨 고민하고 있다. 바캉스 기간 동안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며 나름대로 신경을 썼지만, 뜨거운 태양아래 피부가 지치고 말았던 것. 즐거웠던 바캉스의 기억은 뒤로하고, 지친 피부를 달래는 애프터 선케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씨가 선택한 것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푸드 재료를 이용한 팩. 예전부터 피부 진정이나 재생 등을 위한 팩을 할 때, 감자나 오이 등의 푸드가 사용되어왔다. 구하기 쉽고, 간편하며 효과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팩을 만드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애프터 선케어를 돕는 푸드들을 이용해 피부 진정과 수분공급에서부터 기미∙주근깨 등의 트러블 케어, 화이트닝 및 주름개선 등 바캉스 후의 피부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 달아오른 피부를 달래는 감자!

햇볕에 타서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위해서는 진정과 수분공급이 최우선이다. 감자는 예로부터 피부 염증 치료에 사용했던 성분으로 진정 효과가 탁월하여, 여름철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지치고 피로해진 피부를 달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푸드라고 할 수 있다. 감자를 갈아서 밀가루를 조금 섞어 사용하면 된다.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감자 팩’(100g/8600원)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부 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감자가 함유되어 붉게 달아오르거나 민감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주는 워시 오프 타입의 진정팩이다.

█ 피부 진정 후에 필요한 수분 공급은 알로에와 오이로!

피부 진정 후에도 아직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분 공급이 중요한 시점이다. 화이트닝이나 각질 케어 등은 오히려 이 단계에서는 해가 될 수 있다.

알로에의 탁월한 보습 효과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게다가 알로에는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살균력이 있고 독소를 중화하는 효능이 있어 트러블이 생긴 부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푸드이다. 또한 예부터 피부 미용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많이 이용하는 푸드로 오이를 들 수 있는데,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되어 있고 미백효과와 보습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뾰루지 예방에 좋다. 피부노화 방지 성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콜라겐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스킨푸드’의 ‘프레시 알로에 팩’(100g/8600원)은 알로에 베라 겔이 피부에 수분을 듬뿍 공급하여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수분 진정 마스크이다. ‘더 바디샵’의 ‘알로에 수딩 바디 로션’(250ml/17,000원)은 알로에 베라와 시어 버터 성분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보습과 진정효과를 부여한다. ‘네추어 비’의 ‘리후레싱 오이 마스크’(25ml*5매/12,000원)는 신선한 오이 추출물이 함유된 순면 100%의 시트 마스크로 피부에 닿는 순간 오이의 상쾌함을 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딩 마스크이다.

█ 트러블 없이 깨끗한 피부를 위한 녹차!

화끈거리고 건조했던 피부가 어느 정도 회복되어 가면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바캉스 후 갑작스러운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피지 분비선이 자극을 받았기 때문. 이럴 때는 녹차가루를 이용해 팩을 하면 좋다. 녹차에는 수렴 및 진정,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우수한 카테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강한 항염 작용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많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 ‘스킨푸드’의 ‘허브 그린티 팩’(100g/8600원)은 세균 번식 억제 및 독소 제거 효과가 뛰어난 녹차와 허브 추출물이 함유되어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청정 마스크이다.

█ 화이트닝과 주름개선을 돕는 석류와 두유!

한동안 석류 음료 붐이 일었을 정도로 건강과 미용에 좋은 푸드로 알려진 석류. 석류는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여성호르몬의 보고’, ‘여성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석류는 피부결을 부드럽게 가꿔주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며 풍부한 보습효과를 지니고 있다. 바캉스 후 얼룩진 피부의 화이트닝 케어를 돕는데 더없이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스킨푸드’의 ‘석류 발효 화이트닝 슬리핑 마스크’(100g/13,900원)는 항염 효과가 우수한 석류발효추출물과 미백 기능성 원료인 알부틴이 함유되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지치고 칙칙해진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보브’의 ‘데일리 프레쉬 마스크 석류 콜라겐’(25ml/3,000원)은 간편하게 붙이는 것만으로도 직접적인 영양공급이 이루어지는 시트 마스크로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를 한층 젊고 생기 있게 가꾸어 준다.

바캉스 기간 동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피부 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 수분 공급을 통한 피부 진정 및 트러블 케어에 힘썼다면 늘어난 잔주름을 위해 집중 케어를 해주어야 할 시점이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두유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이 없어 식이지방 섭취 조절 및 성인질환을 감소시킨다. 또한 부작용 없이 양질의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영양식품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피부 미용에도 좋다. ‘스킨푸드’의 ‘두유 발효 링클케어 슬리핑 마스크’(100g/13,900원)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 두유발효추출물과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이 함유되어 자는 동안 샐 틈 없이 피부 속으로 장시간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다음날 아침 보다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와 더불어 촉촉함까지 선사해주는 주름 개선 기능성 슬리핑 마스크이다.

바캉스 기간 동안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자극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어느 때보다도 애프터 선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영양 만점의 푸드 팩으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케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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