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건국 60주년 기념 국수호 무용단 <천무>’공연이 8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중국 베이징 자금성 내 중산극장에서 펼쳐진다.

베이징올림픽 공식 문화행사에 초청받은 나라는 10여 개국에 불과하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수호 무용단이 초청을 받아 지난 11일 올림픽 선수촌 승기광장과 13일 상운극장에서 웅장한 대북소리에 맞춰 화려한 군무로 중국인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는 15일 공연은 중국인의 자존심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자금성 내 중산극장에서 펼쳐지며, 자금성 내 문화행사로는 유일한 외국 공연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

<천무>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지를 춤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하늘과 땅, 인간이라는 주제로 13편으로 구성하였으며, 올림픽 ‘화합’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비천무(飛天舞), 기악천무(伎樂天舞), 요령고무(天神鈴鼓), 조의선인의 춤(早衣仙人舞) 등 고구려 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의상과 소품 등 모두 사료를 근거로 복원하여 이번 공연을 통해 고구려인들의 기상을 승화시킨 한국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정승 주중대사 등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세계인이 주목한 가운데 북경에서 핀 ‘한국공연예술의 꽃’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사전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올림픽 기념문화행사인 2008 북경에서 만나요(Meet in Beijing) 축제에 ‘한국공연예술주간’을 편성,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6월 18일 중국 최고의 공연장인 국가대극원 콘서트홀에서 펼쳐진 국립국악원의 ‘한국 전통음악과 춤’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공연예술주간의 가장 큰 행사로 기록된 국립오페라단의 ‘천생연분’, 영화 ‘왕의 남자’이 원작 연극‘이(爾)’가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 ‘공길전’으로 이어지면서 한국만의 색깔로 중국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국공연예술주간의 피날레는 한국의 현대연극을 대표하는 세 작품 2000년 백상예술대상 희곡상을 수상한 ‘청춘예찬’, 200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헤럴드엔젤어워드를 수상한 ‘보이첵’, 올해 예술의 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관객과 평론가 선정 최우수 연극 ‘레이디멕베스’가 장식했다.

이번 한국공연예술주간은 수교 이후 최대 규모로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총 6편의 수준 높은 한국 공연예술작품들로 구성되어 매회 공연마다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중국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형문화재보유자 시연회 통해 한국전통공예의 멋 전파

전통무용, 현대연극, 뮤지컬 등 공연예술로 시작한 한국의 문화예술행사는 현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한국전통공예특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60여명의 18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나전장 송방웅, 침선장 구혜자 등 무형문화재보유자들이 직접 참석, 시연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멋을 전파한다.

이번 수준 높은 한국 문화예술 소개행사를 통해 중국 내에 한국의 대중문화로부터 시작된 ‘한류’가 한국의 공연예술 및 전시 등의 기초예술분야로까지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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