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아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도내 독립유공자 故 조내헌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故 조내헌(1886~1932) 선생은 지난 1919년 6월부터 10월 사이 서울에서 상해 임시정부와 연락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이동휘 부하 안우선 및 박행원 등과 함께 안우선 집에서 중국지폐를 제조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6월의 옥고를 치렀다.

박 지사는 이날 경축사에서 “반만년 역사에 단 한 번 국권을 잃었던 것은 개혁이 필요할 때 개혁하지 못하고, 멀리 크게 봐야 할 때 좁은 안목으로 과거에만 집착했던 결과”라고 강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또 다시 변화의 시대를 맞아 지식산업이 떠오르면서 산업 양상이 크게 변하고 있고, FTA가 보여주듯이 국제무역 구도가 새로 짜지는 등 과거와 같은 영토 분쟁 못지않게 경제 전쟁이 치열한 시대상임을 감안,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역사적인 고비 때마다 늘 그래왔듯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선도하는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전라도민의 지혜와 힘을 다시 한번 모으자”며 “그렇게 해서 여수세계박람회도 잘 치러내고, F1 대회도 성공시키고, 기업도 유치하고, 위기에 처한 농업과 농촌도 살려내자”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이날 기념식을 마친 후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 사무국장을 초청, 그동안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온 광복회지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금일봉을 전달 위문했다. 또 전남도내 독립유공자 6명, 유족 176명 등 총 182명에 대해서도 개인별로 위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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