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디스플레이 산업정책포럼 및 제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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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8-18 12:00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디스플레이산업은 '95년 LCD양산 시작 이후 10년만에 LCD, PDP, OLED등 디스플레이 전분야에 걸쳐 세계 1위의 생산국으로 성장하였으며 '07년도 수출 385억불, 세계시장 점유율 38% 등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수출 주력기간산업으로 급부상하였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이같이 성장한 배경에는 불황기인 1998년 일본이 투자를 주저할 때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적극적인 R&D 지원, 디스플레이와 제조공정이 유사한 반도체(메모리) 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요인으로 분석

그동안 디스플레이산업은 외적성장에 주력하여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이제는 부품·소재 및 장비 등 후방산업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R&D에 내실을 기하여 제2의 신화를 창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최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OLED, Flexibl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

* 미국 : 미국방성 지원으로 Flexible Display Center('04.2) 설립,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개발
* 유럽 : 필립스, 노키아 등이 참여하는 FlexiDis Project컨소시엄('04.11) 구성, 전자종이 및 유기반도체 소재 개발
* 일본 :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미래 유망산업으로 선정하고 정부주도의 기술개발 정책을 비밀리에 진행(經産省은 업계 공동의 컨소시엄인 「퓨처비전(Future Vision)」결성하고, 153억엔의 보조금 지원)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대기업 CTO, 연구소장, 중소기업 CEO, 연구개발자 등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는 “미래디스플레이 산업정책포럼 및 제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을 개최하여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정부에서 지원한 총 149개 세부과제의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 등 상호연계가 부족하였던 과제 기술 교류가 적극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R&D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연구성과 우수자 포상* 및 연구과제 포스터 전시회도 마련하여 디스플레이 분야 최대의 기술교류회가 될 예정이다.

* 연구성과 우수자 : 모연곤 수석(삼성SDI), 김재성 책임(LG전자), 사공동식 CTO(디엠에스), 송정근 교수(동아대)

특히, 행사 첫날에는 기조연설로 LG디스플레이의 정인재 CTO가 `미래디스플레이 기술과 해결과제'라는 주제로, Global 환경 변화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변화에 따른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각각의 동향과 해결과제를 살펴본 후,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초청연사의 발표내용은
- 디스플레이뱅크 권상세 대표의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과 부품 소재 국산화 현황’
- 삼성전자 임순권 상무의 ‘Flexible 디스플레이 현황 및 전망’
- 코오롱 강충석 상무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 국민대 정지홍교수의 ‘생활속의 디스플레이’
- 지식경제부의 ‘정부의 디스플레이R&D정책방향’이다.

이후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론에서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디스플레이 - 지속성장 전략방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향후 미래디스플레이 핵심원천기술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대대기업간, 대중소기업간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및 공동R&D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함께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 워크샵을 통하여 논의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전방안도 향후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차동형 과장, 박위규 사무관(2110-5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