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발전협의회, 제주소방비리척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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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발전협의회
2008-08-18 10:58
대전--(뉴스와이어)--전국의 소방공무원들과 소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소방발전협의회에서 제주소방의 비리척결에 나섰다.

"국민소방, 처우개선, 조직발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소방조직발전 및 국민을 위한 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단체인 소방발전협의회(회장 박명식)는 국내 최대의 포탈사이트인 네이버에 소방발전협의회 카페(cafe.naver.com/godw1079.cafe)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는 7,200여명이다. 회원의 구성비율은 현직 95%, 전직 4%, 언론인, 법조인, 정치인, 보좌관, 일반직공무원, 일반인 등이 1%정도다.

소방발전협의회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주도 소방에 널리 퍼져있는 소방역적3인방’과 소방본부장 등에 대한 제보가 최근에 있었고 이를 확인한 결과 ‘제주소방의 총체적인 비리’라고 판단, 온오프언론사 및 방송에 제보함을 물론 공권력인 국가권익위원회와 청와대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보내용은 고위공직자로서의 부적절한 행위, 무소불위의 권력행사행위, 권력을 이용한 심각한 공직기강훼손행위, 고위공직자로서의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행위, 비번(휴무)중인 소방공무원을 동원 감귤 간벌작업, 열매솎기, 비 상품감귤단속, 감귤판촉활동 실적을 제출하게 하는 등 소방업무외의 업무를 행하게 한 권한남용행위, 청과 제주소방본부 간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야합의혹과 소방감찰규정을 위배한 직무유기, 소방기강을 퇴보시킨 행위, 행정라인에 있던 소방위, 소방행정담당, 소방정책과장의 형법상‘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및 공무원법상‘허위보고금지' 의무위반, 정도에 지나친 상급자의 횡포, 자기식구 챙기기, 윗줄대기 관행의 원칙 없는 인사, 형법상 특수폭행, 특수주거침입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를 저지른 소방관을 감찰조사 등도 없이 단순하게 맞교대 전보 인사한 무원칙한 감찰행위 등이다.

소방발전협의회에서는 “금번 제주소방의 제보내용이 제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며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사항이지만 부하직원으로부터 돈을 뜯은 경북 모소방서 사건이나 정기적인 상납과 부하직원들로부터 근무평점을 잘 봐달라는 부탁에 돈을 받은 모 소방서장 사건, 언론에 보도가 안 되었지만 강원소방본부가 제대로 된 감찰활동을 하지 못해 많은 비리가 발생됐음에도 소방서장으로 진급되는 일 등은 각 광역시도에서 자기들끼리 작당되도록, 왕국건설을 눈감아준 소방방재청 등 관련부서의 정책 잘못이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그들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 일선 조직인 소방은 개혁되고 변해야 함에도 스스로 개혁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언론 및 방송 등에서 변하도록 채찍질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소방발전협의회 개요
소방발전협의회는 ‘국민소방, 처우개선, 조직발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소방조직발전 및 국민을 위한 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단체다.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국민에게 보다 질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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