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워즈(Halo Wars) 개발자 2008 부산 ICON 참석차 첫 방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개발사이자 현재 Xbox 360용 RTS 게임인 ‘헤일로 워즈(Halo Wars)’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앙상블 스튜디오(ENSEMENSEMB Studio)의 수석 개발자 헤더 라이언(Harter Ryan)과 브라이언 레몬(Brian Lemon)이 오는 9월 3일 방한해, 그 다음 날부터 진행되는 부산 2008 ICON에서 초청 연설 및 기자 간담회 등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헤일로 워즈 개발팀의 방한은 ICON측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개발자들은 9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초청 연설자로 나설 뿐만 아니라, 이후 현장에서 국내 기자 간담회 및 팬 미팅을 통해 베일에 가려져 있는 헤일로의 RTS 게임인 ‘헤일로 워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09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헤일로 워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 헤일로 워즈는 Xbox 360의 대표 타이틀인 헤일로 시리즈를 바탕으로 비디오 게임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인간 UNSC가 외계종족 '코버넌트'(Covenant)에 침략에 맞서 싸운다는 기존 ‘헤일로’ 세계관에 맞춰 기획됐다.
헤일로 워즈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기존의 일인칭 슈팅 게임(FPS)게임으로만 경험했던 헤일로의 세계를 보다 넓고 전략적인 RTS의 관점으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헤일로 시리즈가 ‘FPS’라는 장르를 비디오 게임의 주류로 이끌었듯이, RTS 장르를 차세대 비디오 게임의 주요한 흐름으로 이끄는데 선봉장 역할을 다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앙상블 수석 게임 개발자 헤더 라이언은 서면을 통해 “온라인 RTS 게임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한이 한국 게이머들에게 비디오 게임용 RTS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는 “헤일로 워즈의 개발자이자, RTS 게임의 명가인 앙상블 스튜디오의 역사적인 첫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세계 게이머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Xbox 360전용 RTS 게임 ‘헤일로 워즈’에 관한 설명을 직접 개발자로부터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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