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수술 중 각성 BIS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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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2008-08-20 10:41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방송을 통해 수술 중 각성상태 문제가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학교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이중분광지수(BIS) 감시를 통하여 환자의 마취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밝혔다.

이중분광지수(Bispectral index, BIS) 감시란 수술에 들어간 환자의 각성 상태를 예방하기 마취 감시 기본 모니터이다. 심장 기능이 심하게 감소한 환자의 경우, 마취약제의 투여량에 비례하여 심혈관계 억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술을 위해서는 최소량의 마취약제만 투여해야 한다. 이때 환자의 마취 깊이를 정확히 측정해야 마취제 부족으로 인한 환자의 수술 중 각성을 예방할 수 있다. BIS 모니터는 대뇌피질의 각성, 진정 깊이를 파악하여 마취제의 투여량을 조절하는데 매우 유용한 장비이다. 환자의 이마에 부착된 센서는 환자의 의식 수준에 대한 정보를 숫자로 나타내는데 이때 범위는 뇌의 활동이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숫자 0에서부터 완전히 깨어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100까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BIS 수치를 사용하여 최적의 마취 상태에 대한 수치화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는 “우리 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심장 및 대동맥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BIS 감시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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