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개막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을 능가하는 국보급 스타 디자이너가 나올 수 있을까? 미래 우리나라의 디자인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디자인 경연장인『제1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08.8.22~8.28, 한국디자인진흥원)를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 이윤호)가 9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국내 최대규모의 청소년디자인 공모전으로, 초등․중학생부 총 4개 분야(생활에 필요한 것 만들기, 환경꾸미기, 포장에 필요한 것 만들기, 알리는 것 꾸미기), 고등학생부 총 5개분야(제품, 환경, 포장, 시각, 멀티미디어디자인)에 걸쳐 우수작품을 선정함으로써 향후 세계 속에 한국을 빛낼 디자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는 총 350개 학교에서 4,642점을 제출, 출품작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 (‘07년 3,290점, 전년대비 41% 증가)하였는데, 심사결과 국무총리상 3점, 지식경제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각 3점, 주관기관장상 6점, 기관장상 18점, 특선 379점, 입선 860점 등 총 1,275점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에는 강예서(영화초 2년)양의 “해바라기 학교”(환경), 홍가영(매향여중 2년)양의 “유아의 신발신기를 돕는 운동화제안”(생활), 김세인(한국애니메이션고)양의 “선악과(善惡果)”(멀티미디어)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입선 이상 최다 수상작을 낸 학교인 ‘으뜸디자인학교’에는 영화초등학교(경기), 이대사대부속 이화․금란중학교(서울), 안산공업고등학교(경기)가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뒤집으면 얼굴이 바뀌는 선물상자’(지식경제부 장관상), ‘마음대로 연출하는 요술가구’, ‘돌아라 신호등’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이 다수 선보였다.
* 수상작은 8월 22일(금)부터 8월 28일(목)까지 7일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전시
지식경제부는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디자인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소년디자인전람회와 같은 공모전 외에도 창의력 발달 단계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조기교육이 필수적이라 보고,
올해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용해 디자인 교육을 시범실시하고, 디자인 전공자를 교사요원으로 적극 양성하는 한편
* 각 지역디자인센터 디자인체험관과 연계, ’09년 30개교 운영예정
21세기형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향후 예술 및 과학과 연계한 ‘통합 디자인‘이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디자인 선진국인 영국은 ’96년 이후 초등학교부터 디자인(Art and design, Design and technology)을 정규과목에 포함, 디자인조기교육 실시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식경제부 디자인브랜드과장 변영만, 주무관 최윤구(2110-5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