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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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8-21 12:00
서울--(뉴스와이어)--세계인을 사로잡은 애플 社의 i-Pod, i-Phone 신화 뒤에는 걸출한 스타 디자이너 Jonathan Ive가 있고, 최근 사상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현대․기아차 그룹에는 폭스바겐社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Peter Schreyer가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을 능가하는 국보급 스타 디자이너가 나올 수 있을까? 미래 우리나라의 디자인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디자인 경연장인『제1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08.8.22~8.28, 한국디자인진흥원)를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 이윤호)가 9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국내 최대규모의 청소년디자인 공모전으로, 초등․중학생부 총 4개 분야(생활에 필요한 것 만들기, 환경꾸미기, 포장에 필요한 것 만들기, 알리는 것 꾸미기), 고등학생부 총 5개분야(제품, 환경, 포장, 시각, 멀티미디어디자인)에 걸쳐 우수작품을 선정함으로써 향후 세계 속에 한국을 빛낼 디자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는 총 350개 학교에서 4,642점을 제출, 출품작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 (‘07년 3,290점, 전년대비 41% 증가)하였는데, 심사결과 국무총리상 3점, 지식경제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각 3점, 주관기관장상 6점, 기관장상 18점, 특선 379점, 입선 860점 등 총 1,275점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에는 강예서(영화초 2년)양의 “해바라기 학교”(환경), 홍가영(매향여중 2년)양의 “유아의 신발신기를 돕는 운동화제안”(생활), 김세인(한국애니메이션고)양의 “선악과(善惡果)”(멀티미디어)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입선 이상 최다 수상작을 낸 학교인 ‘으뜸디자인학교’에는 영화초등학교(경기), 이대사대부속 이화․금란중학교(서울), 안산공업고등학교(경기)가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뒤집으면 얼굴이 바뀌는 선물상자’(지식경제부 장관상), ‘마음대로 연출하는 요술가구’, ‘돌아라 신호등’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이 다수 선보였다.

* 수상작은 8월 22일(금)부터 8월 28일(목)까지 7일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전시

지식경제부는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디자인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소년디자인전람회와 같은 공모전 외에도 창의력 발달 단계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조기교육이 필수적이라 보고,

올해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용해 디자인 교육을 시범실시하고, 디자인 전공자를 교사요원으로 적극 양성하는 한편

* 각 지역디자인센터 디자인체험관과 연계, ’09년 30개교 운영예정

21세기형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향후 예술 및 과학과 연계한 ‘통합 디자인‘이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디자인 선진국인 영국은 ’96년 이후 초등학교부터 디자인(Art and design, Design and technology)을 정규과목에 포함, 디자인조기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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