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 수주로 수주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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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8-08-22 09:37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세계 경제 악화로 조선업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은 지난 21일 쿠웨이트의 KOTC社와 318,000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을 계약했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7억 1천만 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을 2012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이 회사가 매각을 앞둔 어려운 상황과 조선업 수주행진 제동 이라는 세간의 우려 속에서 이뤄진 수주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남상태 사장과 영업팀 직원들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쿠웨이트를 오가며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펼친끝에 휴가기간중 선박 건조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마침내 정식계약에 까지 이르게 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척당 가격은 약 1억 7,700만 달러로 지금까지 계약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가격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시 고리모양의 초대형 블록으로 제작해, 건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링타입(Ring Type) 블록탑재’ 공법을 세계최초로 성공했다. 이 공법적용으로 기존 8일이 걸리던 블록탑재 기간을 단 4시간 만에 마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이처럼 대우조선해양은 다시 한번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수주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얻어낸 소중한 결과다”며 “선주들도 우리의 기술력을 믿고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모두 59척 약 116억 1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 175억 달러의 약 66.3%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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