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지상파 DMB용 핵심 칩 2종 개발

서울--(뉴스와이어)--통신 및 디지털멀티미디어용 반도체 칩 제작 팹리스 전문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DMB용 핵심 반도체인 RFIC(모델명: StarRFT200)와 베이스밴드 프로세스(모델명: StarDMB1000)를 동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베이스밴드 칩은 국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ADC, DSP Block, Hardwired Modem Block, LCD 컨트롤러 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병합한 HW/SW Co-architecture 기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주파수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후단의 AV프로세서를 위하여 RDI, 호스트인터페이스, serial peripheral interface, I2C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포맷을 지원한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Digital Clock Recovery 기술은 각기 다른 수신 신호의 위상 격차를 줄여주어 더욱 정확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에 추가적으로 설치하던 별도 전압제어장치(VCXO)를 사용하지 않아 시스템 비용을 낮추는 장점을 가지며, 특히 기존제품에 비해 소비전력(60mW)이 뛰어나 저전력 제품에 용이하므로 모바일폰 및 PMP, PDA, 노트북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DMB용 수신 장치는 3개의 핵심 칩이 사용되는데 안테나를 통해 수신된 신호는 RFIC를 통해 아날로그 신호의 잡음을 제거하고 미약한 신호를 증폭시킨 후, 베이스밴드 칩에서 신호를 디지털화 한다. 이후 AV 프로세서를 통해 영상 및 음향 신호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사장은 “최근 디지털 미디어 컨버전스가 화두가 되고 있고 이에 맞추어 반도체 칩 또한 융합이 불가피하다”며 “그 동안 개발된 지상파 DMB용 칩은 RFIC와 베이스밴드 개발업체가 각각 나뉘어 있었지만,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핵심 기술을 동시에 갖추므로서 기술 융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셋톱박스에 적용되는 CI(Common Interface) 칩 부문에서 국내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아앤씨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30억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DMB 관련 칩의 개발에 힘입어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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