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연구장비 활용도 제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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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8-24 12:00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가 연구장비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본격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그간의 연구 인프라 확대 사업에도 불구하고, 동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 효율적 운영 및 공동활용 성과는 다소 미흡하다는 판단하에 유휴장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장비이관 사업과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구장비공동활용시스템(가칭)’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기 구축된 연구장비 중 유휴ㆍ저활용 장비를 발굴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이나 다른 연구기관으로 이관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장비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된 2,475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6.5~6.25), 1차적으로 27종의 유휴ㆍ저활용 장비를 발굴하였고, 이어 동 장비 이관 희망 업체 및 기관에 대한 수요조사(7.16~8.7)를 실시하였다.

동 실태조사를 토대로, 중소기업에 17종(63%), 공공기관에 6종(22%), 보유기관 자체처분 4종(15%) 등으로 이관대상 기관을 확정하였다.

이와 함께, 장비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연구장비 구입 단계부터 활용 및 폐기까지 전주기적 실적을 DB화 하여 온라인으로 관리하기 위한 ‘연구장비공동활용시스템(가칭)’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06. 10월 구축된 동 시스템은 그동안 기반조성사업 및 지역혁신사업으로 구입한 연구장비 만을 대상으로 DB화 하였으나 향후에는 지경부 관련 모든 유관기관이 보유하는 연구장비까지 DB화 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08년 8월까지 시스템 확장ㆍ구축을 완료하고 ‘08년 11월까지는 지경부 산하 62개 유관기관이 보유한 23,530종 장비의 구체적인 현황 및 사용실적을 DB화 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이창한 산업기술정책관은 ‘연구장비공동활용시스템’ 구축은 연구장비 현황에 대한 One-stop 정보 접근을 통해 연구장비의 공동활용을 촉진시키고, 동시에 유휴ㆍ저활용 장비이관을 통해 중복투자 방지 및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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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업기술기반팀 김무홍 과장, 염정수 주무관(02-2110-5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