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신한은행(www.shinhan.com 신상훈 은행장)은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의 최근 겨울리그 후반 10게임에서 3점슛 클릭 행사로 조성된 성금을 모아 안산외국인 노동자 센터에 전달식을 가졌다.

“외국인 노동자 돕기, 클릭 3점 슛”이라 명명된 이 행사는 지난 여자 프로농구 정규 겨울리그 중 1월28일부터 2월28일까지 실시된 10경기에서 에스버드 농구단이 3점 슛을 넣은 수 만큼에 직원이 1골 당 지정한 기부액을 곱하여 약 3천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신한은행 임직원 5백여명이 참여하였다.

이 모금은 최근 “앉은뱅이 병”으로 큰 관심이 되고 있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하여 실시된 행사이다.

이 날 성금 전달식은 한국 여자농구계의 간판스타였던 에스버드 농구단 전주원 코치, 진미정 선수(주장)가 직원들을 대신하여 외국인 노동자 센터와 안산 중앙병원을 방문, 태국인 환자 8명 등을 위로하고 성금 및 농구단 선물을 전달하였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대여자농구단을 인수후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으로 새롭게 작년 9월에 출범식을 가졌으며 2004년 12월 겨울리그에 첫 공식 출전하여 8승 12패를 기록하였으나 매경기마다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올 여름 리그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연고지인 안산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던 중 외국인 노동자들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구상하였다”며 “ 에스버드 농구단과 임직원간의 일체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이들 태국인 노동자는 코리안 드림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세척제로 쓰이는 ‘노말헥산’에 의해 다발성 신경장애(일명 앉은뱅이병)라는 병에 걸리게 되었으며, 병이 악화되도록 불법 체류자라는 점 때문에 말도 못하고 병이 그대로 방치되었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5명의 환자 외에 치료도 받지 못하고 태국으로 돌아갔던 3명의 환자를 한국으로 데려와 치료해 주기 위해 "앉은뱅이병 회사가 은폐.방치" 주장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박천응 목사가 방문하였을 때, 증세가 심한 씨리난은 가족의 부축을 받아야 재래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고 밥조차 6살짜리 딸이 먹여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엄마 다시 일어나게 해주세요”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떠나는 엄마를 쫓아 나온 아이가 박천응 목사의 손에 쥐어준 편지에 쓰인 글을 보며 부끄러움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야간 14~16시간을 근무하고도 월45만원 밖에 받지 못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별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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