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낙폭 강동권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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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8-08-25 09:00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경매동향 (분석기간 8월7일 ~ 8월20일)

[ 서울 아파트 ] 강남권 낙폭 강동권으로 확산

이번 분석기간(8월7일 ~ 8월20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79건으로 이중 72건이 낙찰돼 낙찰률 40.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2.6%로 1개월 전 86.6%보다 4.0%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3.8명으로 1개월 전 4.7명보다 -0.9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도심, 강동, 강서, 강남, 강북권) 중에서는 강서, 강북권의 낙찰가율이 상승했으며 도심, 강동, 강남권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89.1%로 1개월 전 88.2%보다 0.9%p 상승했으며,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은 103.9%로 1개월 전 86.5%보다 17.4%p 상승했다.

반면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1개월 전 89.0%에서 88.4%로, 83.7%에서 77.2%로, 82.0%에서 78.5%로 각각 -0.6%p, -6.5%p, -3.5%p 하락 하였다.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강동권 -6.5p 하락과 강북권 17.4%p 상승으로 23.9%의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은 보인 강북권에서는 지난 18일 경매된 도봉구 쌍문동 56 삼익세라믹 101동 504호 전용면적 58.8㎡ 아파트는 총 17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8,000만원 보다 128% 높은 2억3,059만원에 낙찰됐으며, 같은 날 경매된 노원구 월계동 320-11 월계3단지사슴 301동 606호 전용면적 33.2㎡ 아파트는 25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1,500만원보다 134% 높은 1억5,355.9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가장 낮은 낙찰가율을 보인 강동권에서는 지난 18일 경매된 강동구 성내동 409-8 운암파인빌 101동 801호 전용면적 147.2㎡ 아파트는 최초 감정가 5억1,000만 원에서 1번 유찰된 후 1명이 응찰해 감정가 보다 1억원 싼 4억1,000만원 (감정가 대비 80%)에 낙찰됐다. 같은 날 경매된 중랑구 신내동 654 진로 703동 8층 801호 전용면적 163.6㎡ 아파트는 1명이 응찰해 감정가 8억원의 83%인 6억6,410만원에 낙찰됐다.

14일 강남권의 강남구 대치동 910-6 풍림아이원 702호 전용면적 132.9㎡ 아파트는 3명이 응찰하여 감정가 9억원의 71%인 6억 4,175만원에 낙찰되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경매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어 개발호재가 있는 소형 아파트를 찾아 몰리고 있고, 강남, 강동권의 중대형 아파트는 낙찰가율 및 평균 응찰자 수에서 저조함을 보인다. 더욱 최근 경기하락에 따라 강남권 고가아파트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서울이외 수도권 아파트 ] 인천지역 강세 지속

분석기간(8월7일 ~ 8월20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총 299건으로 이중 129건이 낙찰돼 낙찰률 43.1%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5.4%로 1개월 전의 87.7%보다 -2.3%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6.2명으로 1개월 전의 6.4명보다 -0.2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34건으로 이중 20건이 낙찰돼 낙찰률 58.8%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105.1%로 1개월 전 101.3%보다 3.8%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13.4명으로 1개월 전 12.8명보다 0.6명 늘었다.

신도시지역(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에서 경매된 아파트는 총 78건으로 이중 29건이 낙찰돼 낙찰률 37.2%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3.7%로 1개월 전 80.4%보다 3.3%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6명으로 1개월 전 7.3명보다 -0.7명 줄었다.

수도권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인천지역만이 낙찰가율 100%가 넘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일 경매된 인천 계양구 작전동 102-3 뉴서울 1동 307호 전용면적 39.2㎡ 아파트는 71명이 응찰해 감정가 5,500만원보다 205% 높은 1억1,280만원에 낙찰됐으며, 11일 경매된 같은 아파트 1동 112호는 총 27명이 응찰해 감정가 5,000만원보다 213% 높은 1억638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 평균 낙찰가율 소폭 상승 속, 강서권 강세

분석기간(8월7일 ~ 8월20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85건으로 이중 47건이 낙찰돼 낙찰률 55.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10.9%로 1개월 전의 108.4%보다 2.5%p 늘었다. 평균 응찰자수는 5.9명으로 1개월 전 6.7명보다 -0.8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도심, 강동, 강서, 강남, 강북권) 중에서는 강남, 강북, 강서권의 낙찰가율이 상승한 반면 도심권, 강동권은 하락 하였다. 낙찰가율은 1개월 전보다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이 98.1%에서 107.4%로,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이 110.5%에서 118.0%로,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이 109.5%에서 121.1%로 각각 9.3%, 7.5%p, 12.6%p씩 상승하였다.

반면,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은 1개월 전보다 109.7%에서 105.8%로,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은 105.7%에서 95.8%로 각각 -3.9%p, -9.9%p씩 하락하였다.

서울지역 전체적으로 볼 때 연립다세대의 낙찰가율은 1개월 전보다 소폭 상승하였으나 도심권과 강동권은 하락하였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강서권에서 지난 7일 경매된 동작구 사당동 46-1 월드빌라 2층 202호 전용면적 49.1㎡, 대지지분 31.8㎡ 다세대주택은 총 31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2,000만원보다 182% 높은 2억1,827만원에 낙찰됐으며, 20일 경매된 금천구 독산동 976-23 행복한빌라 401호 전용면적 45.2㎡, 대지지분 22.0㎡ 다세대주택은 17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원 보다 144% 높은 1억4,398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가장 낮은 낙찰가율을 보인 강동권에서는 지난 18일 경매된 강동구 성내동 38-21 토바빌딩 7층 701호 전용면적 82.8㎡ 다세대는 2명이 응찰해 감정가 3억5,000만원의 73%인 2억 5,380만원에 낙찰되었다.

[ 서울이외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 ] 인천 낙찰가율 주춤 그러나 여전히

분석기간(8월7일 ~ 8월20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97건으로 이중 55건이 낙찰돼 낙찰률 56.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11.9%로 1개월 전 114.7%보다 -2.8%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5.7명으로 1개월 전 7.0명보다 -1.3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37건으로 이중 34건이 낙찰돼 낙찰률 91.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41.5%로 1개월 전 144.9%보다 -3.4%p 줄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3.6명으로 1개월 전 15.8명보다 -2.2명 줄었다.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8건으로 이중 5건이 낙찰돼 낙찰율 62.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1.5%로 1개월 전 100.1%보다 -8.6%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5.4명으로 1개월 전 8.7명보다 -3.3명 줄었다.

이처럼 서울 이외 수도권의 연립/다세대 주택은 인천과 경기도 지역의 낙찰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평균 낙찰가율이 141.5%에 평균 응찰자 수가 13.6명에 달하는 등 과열양상은 계속되었다.

지난 11일 경매된 인천 서구 가좌동 143-191 삼원빌라 4동 201호 전용면적 47.8㎡, 대지지분 37㎡ 다세대주택은 총 37명이 응찰해 감정가 4,800만원의 2배가 넘는 1억1,279만원(감정가 대비 235%)에 낙찰됐으며, 14일 경매된 인천 계양구 병방동 111-3 삼성하이츠맨션 710동 5층 401호 전용면적 36.7㎡, 대지지분 16.2㎡ 다세대 주택은 24명이 응찰해 감정가 4,700만원보다 216% 비싼 1억151만원에 낙찰됐다.

인천의 경우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개발, 뉴타운 등 각종 호재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이럴때일수록 자기계산으로 시세를 확인하며 균형있는 경매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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