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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0 10:13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 노동조합(위원장: 卓學秀)이 새봄을 맞아 ‘노사 화합 가족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현중노조는 오는 12일(토) 오전 8시 30분 사내에서 민계식 부회장과 탁학수 노조 위원장 등 노사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등 1천700여명이 참가하는 건강달리기대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건강달리기대회는 평소 일하던 작업장에서 동료와 함께 신나게 달리면서 건강도 다지고 동료간의 화합과 애사심을 키운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부터 노동조합이 주관이 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처럼 남자는 문화관 앞을 출발해 조선 및 플랜트사업본부 등을 돌아오는 8km 구간을, 여자는 3km 구간을 달리게 되는데, 마라톤 매니아인 민계식 부회장과 탁학수 노조위원장이 함께 나란히 달리며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세계최대 규모의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은 공장부지만 무려 150만평에 달할 뿐 아니라 넓은 야드를 갖고 있는 이색 마라톤 코스로 노조 마라톤대회 외에 매년 봄, 가을 단축 마라톤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수가 1천7백여명으로, 지난해 8백명에 비해 배로 늘어난데다 가족도 240명이나 참가하는 등 직원과 가족들의 호응이 뜨거워 봄을 대표하는 사내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노동조합 문화체육부 남현진 부장은 “건강관리를 위해 달리기를 하는 직원들이 많은데다 평소 일하던 일터에서 동료들과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선박들 사이를 달리는 운치있는 대회라 호응이 좋은 것 같다”며, “참가비가 없는 대회지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지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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