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주주총회, 금융지주회사 전환 의결

서울--(뉴스와이어)--KB국민은행,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 KB자산운용, KB선물, KB투자증권 등 8개사는 8월 25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의 포괄적 이전방식에 의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결의하고, 신설되는 KB금융지주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에 황영기씨를 선임하였다.

또한 이사에는 강정원 KB국민은행장, 김중회, 정기영, 쟈크 캠프, 조담, 임석식, 변보경, 함상문, 김한, 김치중, 강찬수씨를 선임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주총회 안건인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포괄적 주식이전에 관한 주식이전계획 승인의 건’에 대하여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수 가운데 181,115,196주(53.8%)의 주주가 참석하여 이중 161,667,030주(89.3%)가 찬성 의사를 표시하였고, 이에 따라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여 안건이 의결되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비율(주식매수청구권 행사주식수/총발행주식수)이 15% 이내일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지주회사 설립에 관한 본인가를 받아 9월 29일 주식이전과 함께 KB금융지주는 공식 출범하게 된다.

K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과 관련하여 주총일 이전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중 주식이전계획에 반대 또는 기권한 주주에 한하여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황영기 회장은 “은행부문에서 리딩 뱅크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M&A 등을 통한 비 은행부문의 다각화로 종합적인 금융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사업부문의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지주회사 출범 이후 5년 이내에 아시아에서 10위권, 세계에서 50위권의 금융그룹을 목표로 그룹의 위상과 가치를 높여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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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홍보부 김영윤 부장, 최인석 팀장 2073–7161, 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