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TA assay는 자궁경부암세포에 인간 에스트로겐 수용체 유전자(Estrogen Receptor)와 리포터 유전자인 개똥벌레 발광단백질(Luciferase) 유전자를 도입시킨 hERα-HeLa-9903 세포주를 이용하여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전사활성 능력을 촉진 또는 저해하는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시험법으로, 기존에 확립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과는 달리 안정화된 세포주를 사용함으로써 실험동물 사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없고 비교적 신속하고 간편하게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에스트로겐성이나 항에스트로겐성을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우리 원은 지난 6월 항에스트로겐성 물질에 대한 STTA assay의 OECD 테스트가이드라인을 위한 국제검증연구 참여가 확정되어, 7월 1단계 연구 수행 기준을 통과하는 연구결과를 국제검증연구 관리팀에 송부하였고, 이번에 본 국제검증연구의 2단계 연구 수행을 요청받았다.
이번 국제협력연구는 시험법을 최초 제안한 일본 국립식품의약품위생연구소 산하 대체시험법센터 및 화학물질평가연구소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주관하고, 일본 내 2개 연구소, 유럽의 연구소 그리고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은 높은 사회적 관심도에 비해 아직 그 규제치 설정 등을 위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검색시험법이 부족해 현재 OECD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유럽 각국에서 이를 위한 국제협력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국립독성과학원에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OECD와 국제협력연구사업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효과를 검색하는 「암컷 자궁비대반응시험(Uterotrophic assay)*」과 남성호르몬(안드로겐) 효과를 검색하는 「수컷 성선비대반응시험(Hershberger assay)」을 확립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는 “H295R 세포를 이용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 시험법(H295R cell steroidogenesis assay)”확립을 위한 미국, 일본, 덴마크 등 6개국 국제협력연구에 참여해 왔다.
한순영 내분비장애평가과장은 이번 STTA assay 국제협력연구에서 1차 연구결과가 국제협력연구 기준을 통과하여 2차 연구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과 H295R cell steroidogenesis assay에서 추가물질 후속 연구 요청을 받은 것 등은 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연구 능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인정받은 것이며, 가이드라인 확립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국제협력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국내 관련분야에 보다 앞선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할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및 국가 연구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암컷 자궁비대반응시험법(Uterotrophic assay) : 지난 2007년 10월 OECD에서 처음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으로 정식 공표하였다. 설치류 암컷을 대상으로 물질의 에스트로겐성 또는 항에스트로겐성 활성을 조사하는 시험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내분비장애평가과 (02)380-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