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규 추진과제 공모

2008-08-26 13:04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08년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5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신규 추진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한 연구과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병원이 진료중심에서 탈피하여 병원의 R&D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대형병원 위주의 선도형 연구중심을 확대하고, 특성화 연구센터 신설하여 중형병원의 연구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며, 연구여건이 부족한 임상의학자와 기초과학자 등 의료분야 우수 신진연구자 지원을 위해 중개연구 내에 신진 중개연구자 양성을 위한 STEP 0 단계를 신설하여 지원한다.

또한, 질병부담이 큰 질환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에 맞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임상연구센터*와 이를 총괄 지원할 임상연구지원센터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 감염성, 신장 및 비뇨생식기,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 등

특히, 인수공통질병연구(광우병, AI 등), 국가 재난(기후, 환경오염 등) 등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질병 등의 확산 방지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대응 연구도 실시될 계획이며, 저출산 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 장애인․노인 등의 지원대상 분야에 초점을 맞춘 재활보조기구의 기술개발도 신설 지원된다.

이외에도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기반기술,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한미 FTA 타결 이후 국내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수준 향상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지원, 지속적인 환자상태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질병에 대한 의료기관-재택 연계 u-Health 서비스 모델 개발, 이와 함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 메타지노믹스 연구, 구강질환과 줄기세포에 관련된 분야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구과제 공모시 연구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제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계획서(100~200쪽 → 1세부과제당 20쪽 이내)를 간소화하고 현장평가를 서류심사로 대체하는 등 연구자의 부담을 최소할 예정이며, 과제선정시 지원자간 과열이 예상되는 사업(예 :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의료기기 임상연구센터 등)은 평가위원을 사전 공개하여 과제선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9월 30일까지(전산접수는 9월 26일까지, 일부분야 제외)

R&D사업 관리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하여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11월초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안내를 위해 9월 3일(수) 한국과학기술총단체연합회(과총), 9월 5일(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에 공모하는 연구과제가 국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일선 연구자들의 연구수요를 충족시켜 보건의료 분야 연구를 활성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의 육성 발전과 보건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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