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분양시장이 침체되면서 아파트 건축허가면적이나 착공면적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다세대주택은 올해 들어 6월까지 이미 2007년 한해 동안의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3년부터 2008년 6월까지 수도권 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에 대한 국토해양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세대주택 공급은 2005년에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파트 공급은 분양가상한제 회피성 건축허가 물량이 몰린 2007년 한해 반짝 증가했을 뿐 전반적으로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면적

올들어 6월까지 수도권내 다세대주택 건축허가면적은 총 1백79만9천㎡로 이미 지난 해 1백37만8천㎡의 130% 수준으로 급증했다.

다세대 주택은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이전의 용적률을 적용받기 위한 건축허가신청이 대거 몰린 2003년에 3백67만6천㎡로 정점을 이룬 후 2005년 65만5천㎡까지 급감했다가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아파트는 2003년 2천2백23만8천㎡ 이후 2006년 1천4백21만1천㎡로 2003년 대비 63.9% 수준을 기록하기까지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2007년에 들어 분양가상한제가 민간까지 확대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회피성 건축허가신청이 대거 이루어져 전년도의 2배에 달하는 2천7백24만2천㎡까지 급증하였으나, 올해 들어 6월말 현재까지 전년도의 13.5% 수준인 3백67만2천㎡로 급감했다.

건축착공면적

건축착공면적에서도 상황은 비슷하게 전개됐다.

올해 들어 6월까지의 수도권내 다세대주택 건축착공면적은 1백43만4천㎡로 이미 지난해 한해 동안의 규모인 1백30만8천㎡를 9.7% 초과했다. 건축허가면적과 궤를 같이 하여 2005년 저점 형성 후 3년 연속 증가하였으며, 이 추세라면 올해 2백만㎡도 거뜬히 넘을 기세다.

반면 아파트는 지난해 1천1백87만5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80만1천㎡로 전년도 대비 6.7% 수준으로 급감했다.

건축허가면적 대비 건축착공면적에 있어서도 다세대 주택은 큰 변동 없이 평균 80% 이상의 착공률을 기록했으나, 아파트의 경우 의 2006년까지 60% 이상의 고른 비율을 보이다 지난해 43.6%로 떨어지더니 올해 들어서는 아예 21.8%까지 급락했다.

최근의 분양시장 침체와 더불어 MB정부 들어 분양가상한제나 재건축 규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여 건설사들이 착공을 미루고 있는 것도 착공률을 떨어뜨리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다세대주택의 경우 뉴타운사업에 따른 인기상승과 더불어 올해 7월 30일부터 적용되는 신종 지분쪼개기 금지를 회피하려는 건축허가신청물량이 쏠려 건축허가물량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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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닥터아파트 보도자료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