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의 순조로운 출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20일부터 씨네21i(대표 김상윤)는 웹하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웹하드에서 합법적으로 영화를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32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18개 업체가 기술 개발을 완료하여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웹하드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예상을 넘어서는 매출성과를 올리고 있어 이제는 온라인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영화 부가판권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가능성을 보이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합법적인 다운로드 이용자수 30만명. 이용자들의 인식 점차로 변화추세

씨네21i가 <추격자>를 시작으로 오픈한 웹하드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서비스 오픈 이후 2개월 동안 씨네21i가 온라인 판권을 확보한 영화들의 유료 다운로드 이용건수는 총 30만여건으로 일평균 5,000여건에 달하고 있으며, 또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웹하드싸이트 이용자들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에 대한 거부반응도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씨네21i의 분석이다.

씨네21i의 담당자는 “웹하드의 이용자 댓글들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유료서비스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변화와 사회적 분위기가 첨자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다운로드 - 다양성 영화들의 새로운 수익창구 역할

웹하드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추격자>와 같이 극장 흥행작에만 국한되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극장 개봉당시 흥행성적이 10만명 미만이었던 중소규모 영화의 경우 오히려 온라인에서의 성적이 더욱 높아 눈에 띈다. 2개월간의 다운로드 수를 분석해보니 소규모 극장개봉 영화의 다운로드 이용율은 적게는 극장 관객수의 20%에서 많은 경우 65%에 육박하는 작품도 있었다.

현재 영화 수익의 80% 이상을 극장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기형적 수익구조에서 이는 새로운 부가수익 창출의 가능성이 입증된 셈이다.

씨네21i의 콘텐츠 기획팀 양동명팀장은 “앞으로 독립영화나 소규모로 상영관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영화들은 온라인에서 수익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다양성 영화 제작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개봉 등을 기획하여 매출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안으로의 웹하드의 가능성

그렇다면,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불법파일 유통의 주범으로 사회에 지탄의 대상으로 불리웠던 웹하드가 어떻게 한국 영화 부가 판권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실제로 웹하드는 지난 수년간 국내 IT산업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속도의 진화를 거듭하여 네티즌 사이에서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에 서있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007년 영화소비자 조사(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영화관객의 최대 영화관람 경로는 웹하드 / P2P로 조사 되었으며(연간 3억편 이상)이는 제2의 매체인 극장 관객대비 2.8배에 이르는 숫자이다. 사용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이용편의, 시간편의, 경제적 이용, 다양한 영화, 최신영화 등의 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으며, 화질/사운드에 대해서는 불만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사용하기 편리한 매체이나 그 사용에 있어서 탈법적이라는 웹하드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과거 웹하드의 콘텐츠 유통 경로는 공급자(미인지)->불법복제->다양하고 편리한 이용환경->불법다운로드의 문제에서 발생했다 할 수 있다. 씨네21i는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공급자(사용허락)->High quality 콘텐츠 제공à다양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콘텐츠 공급자에 대한 권리 정산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통합 파일 관리시스템을 통해 저작권 보호 강화 및 고화질의 영상 보장.

현재 씨네21i가 판권을 확보하여 서비스하는 영화들은 일반 유저들이 웹하드에 업로드하는 영화 파일도 해쉬값으로 영화를 판별하여, 유료 콘텐츠 요금을 부과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씨네21i는 이러한 서비스 방식에 AFAS(Any File Accounting Service)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료서비스를 안정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AFAS는 DRM을 통한 저작권 보호와 다운로드 파일의 화질을 컨트롤 할수 있는 파일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씨네21i와 계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웹하드 업체들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웹하드에서 다운로드 이용자가 파일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업로더가 올린 파일이 다운로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운로드 URL을 통합 파일센터로 연결시켜 통합파일센터의 영상파일이 실제 다운로드 된다. 통합파일센터의 영상파일은 씨네21i가 자체적으로 인코딩하여 제공하는 고화질의 파일로 유료 이용자들에겐 파일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해당 파일은 저작권 보호를 위한 DRM이 적용되어 있으므로 권리자들에겐 영화의 저작권 보호를 보장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현재 음악을 비롯한 콘텐츠 시장이 Free-DRM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 저변확대’와 ‘저작권보호’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은 권리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길을 열어둘 예정이다.”라고 씨네21i는 밝혔다.

씨네21i는 AFAS 서비스의 특허출원을 신청한 상태이고(출원번호 10-2008-0079340),

DRM업체로는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을 선정하여 다운로드 영화파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우콤, 소프트라인등 메이저 업체 신규서비스 및 서비스 업체 확대 예정

현재 씨네21i는 위디스크, 엠파일, 파일노리 등을 비롯한 32개 웹하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 싸이트에서 서비스를 오픈하여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한 대표 메이저 업체인 나우콤(피디박스), 소프트라인(토토디스크)와의 추가계약을 완료하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중이고, 앞으로도 서비스 업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어서 9월 이후 매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네2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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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cine21.com

연락처

씨네21i 사업기획팀 팀장 김진욱 02-3446-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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