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글로벌한마 2008 : 한국학 및 한국문화연수’ 수료식

마산--(뉴스와이어)--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8월 27일(수) 오후 5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해외자매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글로벌한마 2008>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연수생 64명과 경남대 국제도우미 11명,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연수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대가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해외자매 대학생에게 한국어 강좌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를 해왔다.

올해에는 10개국 20개 대학에서 선발한 64명의 연수생들이 지난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 경남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한국학강좌(한국어)와 한국문화강좌, 태권도 등 각종 전통예술문화를 배우고, 경주와 김해지역 등 우리나라의 고적도 답사했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내내 경남대에서 자원한 국제도우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국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학생활을 체험해보기도 했고, 한국과 10개국 대학생들이 각 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식에 앞서 10시에는 국제교육관 101강의실에서 한국어콘테스트를 개최해 참가자들이 연수기간동안 체험한 소감문을 한국어로 발표했고, 자신의 특기를 살린 장기자랑을 펼쳐 보여 행사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일본의 한 연수생은 소감문을 발표하면서 연수기간동안 서로 쌓였던 ‘정’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는지 눈시울을 붉혔고, 이내 행사장 전체를 울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강문구 경남대 국제교류센터 소장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국학연수 프로그램이지만 해를 거듭하며 해외 자매대학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져서인지 올해에는 역대 참가자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며, “이 연수는 해외 자매대학생에게 한국을 알리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각 국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경남대가 지난 1996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해 언론은로부터 화제가 되었던 베트남의 한국인 2세 '라이 따이한' 을 대상으로 한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과 해외자매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온 한국학 연수프로그램을 통합해 2004년부터 ‘글로벌한마’로 운영해왔다.

웹사이트: http://www.kyungnam.ac.kr

연락처

경남대 국제교류센터 강문구 소장 055-24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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