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말단비대증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하여 뼈, 연조직 등 인체의 모든 조직을 과다성장 시킴으로써, 서서히 얼굴 및 손발의 변형과 신체장기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의 ‘말단비대증에 대한 이해와 치료’,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의 ‘말단비대증의 수술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와 별도로 말단비대증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 ‘IGF-1’ 검사도 무료로 시행된다.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말단비대증은 증세가 서서히 나타기 때문에 말단비대증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합병증에 대한 치료만 지속한 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조기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3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분의 1인 1000여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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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8일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