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지지율 다시 하락, 29.1%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지지율 하락폭이 12.5%p로 가장 컸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5.5%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8.2%p)의 지지율 하락폭이 여성(▼4.0%p)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18.7%p)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빠졌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전북(▼26.0%p)과 대전/충청(▼21.8%p)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다시 4.5%p 상승하며 40%로 올라선 반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3.1%p 하락한 19.7%에 그쳤다. 3위는 민주노동당으로 1.3%p 증가한 8.7%로 조사됐으며, 자유선진당(▲1.7%p)과 진보신당(▲2.5%p)이 각각 5.2%와 4.7%로 4,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창조한국당은 1.4%p 상승한 3.8%로 지난주와 순위 변동을 보이지 않았고, 친박연대는 2.5%p 하락하면서 1.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월 26일과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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