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고갈된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생산성 확대를 위해 지난 3일 전담조직인 ‘수산자원회복팀’을 신설하는 등 2015년까지 ‘백년대계를 위한 자원회복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올해안에 어업인 및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수산자원회복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가칭)수산자원관리법 제정 등 제도 정비를 할 계획이다. 또 그간 추진해 온 각종 정책들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추진될 수 있는 종합적인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런 노력이 성공리에 이뤄지면 현행 760만톤의 자원수준이 향후 10년 내에 1.3배인 1000만톤으로 증가해 매년 150만톤의 안정적인 연근해 어업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산전문가들은 1990년대 중반 160만톤에 달했던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최근 110만톤까지 급감했고 이런 식으로 가다간 10년 후 66만톤까지 줄어 어업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며 특단의 자원회복대책을 권고해왔다. 해양부는 그간 인공어초, 종묘방류, 바다목장 등 각종 자원조성사업과 폐기물 수거 등 어장정화사업, 감척사업과 더불어 강력한 불법어업 단속 등의 노력을 해왔다.

또 해방 후 50여년간 불법어업의 대명사로 지속돼온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을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범 정부차원의 강력한 단속으로 소탕하는 등의 성과도 거두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돼 당초 목적 달성에 미흡했고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정부 주도로 이뤄지다보니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양부는 평가했다.

해양부는 자원회복 계획의 성공을 위해선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어업정책과 과 장 손재학 / 사무관 양동엽 Tel 02-3148-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