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9월 1일 추석(9.14)을 보름 앞두고 '추석 민생안정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서민생활 안정’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라는 인식 하에 전통시장 활성화와 저소득시민 등 한계계층에 대한 두터운 보호에 초점을 맞춘 민생대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요근래 점차 늘어나는 역귀성자를 위한 대책과 명절을 맞이하여 가장 스트레스가 크다는 여성을 특별히 배려하는 여성이 행복한 추석만들기 대책이 특징적이다.

추석민생대책은 민선4기 후반기 2년 동안 서울시가 중점 추진할 ‘생활시정’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추석 민생종합대책은 크게 6개 분야로 대별할 수 있다.

1. 전통시장 활성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올해 60억 원 규모로 시범 발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매출확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해주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서 지급하는 시상금, 추석격려금 등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3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하였으며, 민간 기업에서도 상품권을 구매토록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8월 29일부터는 공중파(SBS)를 통해 중랑구 우림시장, 강서구 송화시장 등 시장을 순회하면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3개월 동안 총 12회 방영(매주 금요일 17:35~18:25)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전에 3회를 방영토록 하여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장보기 노하우도 전달할 계획이다.

9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43개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생선 등 각종 제수용품을 20~30% 특별할인세일하고 전통 민속놀이와 제수용품 경매 등의 행사를 곁들인 ‘일어나라 서민경제, 힘내라 우리시장’ 전통시장 활력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이용 불편 중 하나인 주차문제를 해소해주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이용시 1시간 이내 주차장 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50개소 3,400여면, 9.11~13). 전통시장 내에서도 쇼핑물건을 편리하게 운반하도록 하기 위해 쇼핑카트와 바퀴형 장바구니 2,400대도 새로 도입한다. 신림1동과 우림시장에는 카트 100대를, 송화, 수유, 신림1동 등 23개 시장에는 바퀴형 장바구니 2,300대를 배포한다. 아울러 추석세일 기간 중에는 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실시하는 배송서비스를 밤 9시에서 밤 11시까지 연장운영토록 할 계획이다(수유골목시장, 중곡제일시장, 신림4동시장 등 20개 시장).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에서도 추석연휴기간을 전후해서(9.12~9.15) 풍물패, 엿장수, 각설이 등 민속공연을 펼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 추석 물가 특별관리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성수품 중심으로 물가를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쌀, 배, 밤, 조기 등 제수용 품목의 가격을 중점관리하고 공급량도 늘리도록 할 예정이다.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물가 감시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가락시장의 일일 반입량과 도매가격정보를 인터넷으로 공개(www.garak.co.kr/ ARS 02-3435-0800)한다. 또한 대한주부클럽과 합동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에 대해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가격동향을 감시․모니터하여 9월 8일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선물세트와 차례상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가격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단체와 합동(111개반 320명)으로 각종 업소에서 판매되는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8.25~9.12). 특히 제수용품(떡, 한과류 등) 및 선물용식품(건포류 등) 등 제조․가공식품의 유통기한, 허가 유무 등 위생 상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그리고 강남고속터미널 등 6개 터미널과 4개 역 주변 음식점 740여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8.26)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와 합동으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제를 기획단속할 계획이다(9.1~9.11). 선물․제수용 농수산물 및 지역특산품 등 531개 농산물 품목, 2개 축산물 품목, 식용수산물에 대해 90여명의 점검반이 수입 농수산물의 국산 둔갑판매, 지역특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3. 홀몸노인, 쪽방거주자,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특별지원

저소득 기초생활 수급가구 11만 5천가구에 가구당 3만원을 지급하고, 복지시설 생활자 약 1만 3천명에게 1인당 3만원 상당의 추석위문금을 10일 앞당겨서 추석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홀몸노인 1만 4천여명에 대해 무료 명절특식비도 4천원에서 1만원으로 대폭인상한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에게는 추석연휴 동안 식사를 배달해 드린다.

아동급식 추석 특별대책(8.27~9.15)으로 지원방법을 변경하여 급식지원이 필요한 4만여명의 아동들이 명절동안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식점들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 휴업하므로 아동들에게 식품권이나 밑반찬으로 바꿔서 지원한다.

추석전 5일간(9.8~9.12)은 시내 19곳의 푸드마켓에서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추석맞이 대잔치」를 벌려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총 4억 5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제수용품 마련을 도와 줄 계획이다.

또한, 민간의 사회복지자원을 집약하여 이웃한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을 지원해주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이 8월 12일 출범하였는데, 이 사업을 조기에 본격화하여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 시민들이 음식, 이․미용 서비스, 문화 공연 티켓, 의료서비스 등의 기부된 자원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을 계기로 명절 때나 연말연시 등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식의 일회성 행사를 바꿔서 저소득시민에 대한 지원을 「상시지원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지역 독지가, 기업, 종교단체 등과 연계하여 홀몸노인들을 보살펴 드리고 정기적으로 문안인사도 드리도록 할 예정이다.

쪽방거주자를 위해서는 말소된 주민등록의 복원을 도와주고, 고궁, 미술관, 문화공연 체험을 할 수 있는「서울세상 보여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찾기나 신용회복도 도와드릴 계획이다.
그리고 재가 중증장애인들을 명절이나 혹한기 등 특별기간에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며 활동보조서비스도 사전예약제에서 그 서비스를 더 확대하여 예외적, 긴급신청도 허용할 방침이다.

4. 특별교통대책 수립

금년 추석연휴는 3일간의 짧은 기간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귀성․귀경객을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고속․시외버스의 수송인원을 평시 보다 43% 늘릴 계획이다. (1일 평시 : 4,985회, 104,168명 → 1일 6,382회, 148,555명) 경부고속도로 진입구간인 남부순환도로 서초 IC와 사평로 반포 IC부근에는 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9.12, 06:00 ~ 9.15, 24:00) 심야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심야시간대 서울역, 강남역, 종로일대 등 특정지역의 고질적인 택시 승차 거부를 철저히 단속(22:00~02:00)할 계획이며 개인택시부제도 9월 12일부터 04시부터 9월 16일 24시까지 해제한다.
용미리와 망우리 시립묘지를 운행하는 7개 노선 시내버스를 추석연휴기간 동안 148회 증편 운행(655회 → 803회)한다. 묘지 내 이동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하고 간의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 및 역귀경하는 시민을 위한 안내부스를 5개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서울역 등 6개소에 설치하여 서울의 교통정보제공, 공원, 문화행사장 등 명소를 안내하여 추석 연휴기간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방송의 ‘24시간 추석특집 교통방송(9.12, 12:10~9.16, 07:00)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교통․기상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한다.

5. 역귀성객을 위한 문화예술행사

자녀들과 명절(설연휴)을 보내기 위해 서울로 역귀성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역귀성객이 2005년 87만명에서 2007년에는 771만명으로 2년 사이에 9배 정도나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처럼 늘어나는 역귀성객들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서울도심을 중심으로 21개의 무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우선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향 공연, 한가위 테마공연 등이 열린다(9.10~9.16). 운현궁에서는 궁중복식 전시, 송편 빚기 경연대회, 민속놀이 등 ‘한가위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9.13~15, 10:00~16:00).
그밖에도 경희궁에서 고궁뮤지컬 대장금(9.10~16 20:00시)이 공연되고, 청계천, 남산 한옥마을, 세종문화회관 등에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 운현궁을 추석연휴 3일 동안 무료개방하고 한가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 문화행사는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민간 포털 사이트, 교통방송,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서울로 출발하기 전부터 알 수 있도록 전국 단위로 홍보된다. 아울러 ‘추석연휴 문화예술 프로그램’ 리플릿과 포스터도 20만부를 제작하여 지방도시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6. 여성이 행복한 추석 만들기

명절 때면 주부들이 가사노동, 선물 장만, 시댁 중심의 명절 지내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와 같은 여성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여성이 행복한 추석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방송의 추석연휴 24시간 특집방송을 통해서는 온가족이 장보기, 설거지 하기, 아내 안마 해주기 등 ‘여성도 행복한 추석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 때 남성이 할 일」들의 목록을 공표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여성의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술관, 박물관, 운현궁 등에서 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여성이 행복한 추석 만들기에 참여 하도록 직원에게 추석선물로 ‘커플 앞치마’를 나눠주기로 하였다.

7. 추석연휴 응급진료 대책

추석연휴 응급진료 대책도 추진된다. 추석연휴 기간 중 응급실(209개소), 당직의료기관(600개소), 당번약국(1,500개소)가 지정․운영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의 협조를 얻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의 비상근무인력을 평시보다 두 배 정도 늘려서(주간 9명 ⇒ 18명 / 야간 5명 ⇒ 8명) 전화응대에 대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당번약국 문의시 주변의 2~3개 이용가능 약국까지도 안내를 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120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24시간 비상진료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 「120다산콜센터」 특별상담

서울시의 대표민원창구인 「120다산콜센터」가 추석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특별상담을 실시한다. 교통정보,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 역귀성객을 위한 서울지리, 전통공연 및 문화예술행사, 전통시장 할인세일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명절연휴 때 가장 문의가 많은 정보들을 위주로 시민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전화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9일간을 추석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그리고 특히 9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위와 같은 추석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종합대책의 각 분야별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를 통해서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을 시작으로 ‘현장행정과 시민고객과의 소통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시정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2008 서울의 비전 ‘창의문화도시’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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