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무료공연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의 노․사가 함께 세종문화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한 공연 <손에 손잡고>가 2008년 8월 30일(토) 오후 5시 세종 M씨어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세종문화회관의 30주년을 서울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손에 손잡고> 공연은 특별히 세종문화회관 노동조합에서 자체기획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취임 이후 가진 노사 상견례 자리에서 세종문화회관 노동조합에게 세종문화회관의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제안했고, 노동조합에서 그 취지에 동감, 자체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서울시무용단 강환규 단원의 연출과 서울시극단 김신기 단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제천으로 시작하여, 서울시합창단의 합창 메들리와 서울시뮤지컬단의 블랙버드, 올댓재즈, 메모리 등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반주로 연주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People's Song’에는 전 출연자와 이청승 사장이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이청승 사장은 이번 공연에 출연하기 위해 예술단 단원과 함께 이틀동안 공연연습에 직접 참가하여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하였다.

무료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400여명의 서울시민들과 세종문화회관 전 직원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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