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新 일류인재를 양성하는 국립 경상대학교 조무제 총장이 3월 새학기를 맞아 대학 내 전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어 '현장 체감 행정'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을 결집시키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10일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조무제 총장은 이날부터 31일까지 20여일 동안 대학 내 단과대학과 부속기관 등 23개 전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2004년 업무성과와 2005년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대학본부를 제외한 각 단과대학과 도서관·종합인력개발센터·전산정보원·공동실험실습관·학생생활관·국제어학원 등의 업무보고에는 본부 보직교수가 동행하여 업무의 연관성과 효율성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첫날인 10일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에서 업무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11일은 자연과학대학과 경영대학 등 하루에 2개 단과대학을 찾아갈 예정이며 대학본부는 29일부터 3일간 각 처·국·원장실에서 집중적으로 업무보고회를 가지게 된다.

이처럼 조무제 총장이 직접 각 부서를 찾아가 업무보고회를 하는 것은, 2003년 12월 취임 당시 제시했던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과 21세기 新 일류대학 도약을 위해서는 전 구성원이 합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두 가지 목적에서다.

지난 2003년 12월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조무제 총장은 취임을 전후하여 전 부서를 찾아가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으며 보고자료집을 발간해 타부서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이루고 중점 점검사항 등을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토록 했었다.

업무보고자료집은 경상대학교의 현실적인 업무현황 자료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좌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특히 조무제 총장은 올해 업무보고에서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업무보고 형식과 보고서 양식을 일정한 격식에 맞추는 게 아니라 부서별 성격이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보고가 딱딱한 '보고'에서 벗어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했다.

경상대학교 조무제 총장은 "우리 사회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변화를 미리 감지하여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대학도 발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존립의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올해는 우리 대학이 21세기 新 일류대학으로 발전하는 초석을 확고히 다지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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