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8월20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제7회 여수청정바다캠페인-Clean Up the World’가 열렸다. 이 캠페인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그 산하 동아리인 ‘유넵엔젤(UNEP Angel)’이 주관했다. ‘Clean Up the World(클린 업 더 월드)’는 호주에서 시작된 항구청소단체로 올해도 122개국의 3,5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세계 각국의 바다를 깨끗이 하기 위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UNEP 청소년팀 강민석 씨는 “’클린 업 더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호주에서 처음 ‘클린 업 더 오스트레일리아’가 시작됐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다가 이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청정 바다를 위한 해양 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유넵엔젤은 남해수산연구소에 모여 해양폐기물에 대한 워크숍을 들었다. 해양폐기물은 선박 운행을 방해하고, 바다 생물에게 피해를 줘 해양폐기물 수거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수에 있는 화양면, 봉사자들은 저마다 자루를 들고 해양폐기물수거에 나섰다. 바닷가에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다양한 폐기물이 산재해 있다. 국민 의식이 많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휴가철이 지난 8월 말의 바닷가의 모습은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영민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주운 쓰레기가 다 우리가 버렸다가 다시 떠내려온 쓰레기라고 들었다. 나도 지금까지는 무심결에 버린 쓰레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학교에 다니는 전세련 자원봉사자는 “시작한지 5분 만에 쓰레기를 정말 많이 수거했다. 깨끗해진 바다를 보니 뿌듯하고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바다 환경을 위해 이런 활동이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수거한 폐기물의 종류와 근원지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환경이 나아갈 방향까지 생각해 본다. 1993년 캠페인이 시작된 후 ‘Clean Up the World(클린 업 더 월드)’ 전 세계 회원들은 5,710개의 올림픽 수영장을 채울 수 있는 3,574,991t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바다 환경을 깨끗이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름 동안 피서객들로 인해 지쳐버린 바다, 이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대학생들의 뜻 깊은 캠페인을 인터넷 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 ‘로하스홈-뉴스채널’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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