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출판기획안공모전’ 심사위원장인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팔리는 책과 팔리지 않는 책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대다수의 출판사들이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 유명 저작물의 판권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국내 저자의 창발적인 콘텐츠 생산은 기피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우수출판기획안공모전을 통해 해마다 실력 있는 신인저자가 등장한다면 장차 출판문화 전반의 활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학술서가 아닌 교양서에 더욱 주목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독자 창출을 기할 수 있기에 더욱 시의적절했다”고 덧붙였다.
‘우수저작및출판지원사업’은 ‘우수출판기획안공모전’의 이런 취지를 살리면서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저자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역량 있는 국내 저자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7년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출판물 중 번역서 비중이 30%라고 한다. 이에 비해 세계 10대 출판강국에 속하는 중국과 일본의 번역서 비중은 각각 4%, 8%에 불과하다. 베스트셀러로 봐도, 일본은 2007년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 30위 안에 번역서가 단 한 종도 진입하지 못했으나 우리는 16종으로 절반을 상회하며, 최근 몇 년간 베스트셀러 1-5위도 번역서 일색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수저작및출판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저자가 발굴․축적된다면 무너져가는 출판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공모기간은 10월 30일(목)까지 약 2달여 간이며, 대상은 일반교양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 누구나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kpec.or.kr)나 독서정보통합센터 ‘독서인’(www.rdcenter.or.kr)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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