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의 S사는 자동차 탑재용 네비게이터 연결제품을 일본 대기업에 수출하려 했으나 접촉조차 쉽지 않았다. 어려움을 겪던 중 KOTRA에서 개최한 일본 부품소재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해당 기업들과 면담을 하면서 수출에 물꼬를 트게 되었다. KOTRA(사장: 조환익)는 이와 같은 부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내년 4월 JETRO(일본 무역 진흥회)와 공동으로 부품소재 역견본시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역견본시는 일본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필요한 부품에 대한 견본을 전시하고 해당 견본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기업을 모집하는 전시회다. 우리 기업이 만든 부품을 원하는 일본 업체를 모집하여 국내 업체와 상담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2007년 299억불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7월까지 201억불을 넘어 올해도 무역적자 300억불 돌파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부품소재를 수입하여 제품을 만들고 제3국으로 수출하는 산업구조기 때문에 수출이 늘면 늘수록 대일 수입도 증가하게 된다. 일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부품소재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내수용이나 대일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역견본시는 지난 4월 방일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총리가 부품소재분야 한-일 협력을 합의한 이후 구체적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업이 매년 개최될 예정이므로 우리나라 부품소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OTRA와 JETRO는 지난 40년간 매년 정기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환익 사장은 “부품소재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역견본시처럼 업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JETRO도 일본 글로벌 기업의 해외 아웃소싱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3일 개최되었던 KOTRA-JETRO 정기협의회에서는 이외에 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사업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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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시장전략팀 권경무 차장 3460-7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