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워크숍’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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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8-09-03 12:00
대전--(뉴스와이어)--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공동으로 9월 4~5일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세계적인 가속기 및 빔 이용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제12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워크숍 (The 12th International Workshop on Accelerator & Beam Utiliz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하 양성자사업단, 단장 최병호)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워크숍으로 국내․외 첨단 가속기 연구개발 및 이용 현황에 대한 정보교환과 앞으로의 발전적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워크숍에 초빙된 국외 전문가는 미국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BNL)의 파일 박사, 일본 오사카대학의 하타나카 교수, 중국 고에너지물리연구소의 웨이 박사를 비롯, 이용영 박사(BNL), 김상호 박사(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앤더슨 박사(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야마자키 박사(일본 JAEA) 등 7명이며, 국내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15편의 국․내외 초청 논문을 포함, 1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며, 이 중 엄선된 논문은 한국물리학회지 특별호에 게재해 가속기 개발 및 빔 이용의 활성화와 가속기 분야 국내 젊은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과학기술 인력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양성자사업단은 워크숍에 이어 9월 8~9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워크숍 초빙 전문가와 더불어 쉬라기 박사(미국 TechSource Inc.), 영 박사(미국 TechSource Inc.)를 초빙하여 양성자사업단이 개발 중인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장치의 기술 검토와 자문을 위한 제6회 가속장치 기술검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임.

이번 워크숍이 열리는 경주는 2012년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사업부지의 상당 부분을 매입하고, 임목제거 공사와 문화재 조사를 진행하면서 건설 인허가 승인을 추진하는 등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성자사업단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국제 워크숍 개최와 가속기연구센터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해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21세기 첨단과학기술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과학․문화․관광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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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김귀영 선임연구원 042-868-4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