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딸릴 때, 나이들었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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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윌
2008-09-03 09:48
서울--(뉴스와이어)--“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는 어느 CF카피가 나이로 인해서, 사회적 장벽에 부딪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곤 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여러 가지 징후들에서, 스스로의 나이를 새삼 깨닫게 되기 마련.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www.cocofun.co.kr) 은 직장여성 499명을 대상으로 “ 내가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 에 대한 주제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48% (241명) 이 “체력이 딸릴 때 (왕년에 술 먹고 날밤 새도 끄덕 없었는데..)” 를 꼽았으며, 19% (93명) 가 “신조어를 알아듣지 못할 때 (지못미, 듣보잡, 뭥미…등)” 라고 응답했다.

또, “늘어가는 주름과 점점 빠져가는 머리카락” 과 “자꾸 깜빡깜빡 할 때” 가 14% (72명) 로 나타났다. 그 외 “들이대는 이성이 없을 때” 라고 응답한 사람도 4% (21명) 로 조사됐다.

이어, “나이 들어서 서러울 때는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서는 과반수가 넘는 51% (252명) 가 “주변의 어리고 예쁜 후배들을 봤을 때” 라고 답했으며, 23% (114명) 가 “ 여기 저기 몸이 아플 때 나이든 것이 서럽다” 고 답변했다. 또, 18% (90명) 가 “ 주변의 은근한 갈굼” 을 이유로 들었으며, “시도 때도 없이” (8%) “클럽, 나이트 앞에서 제지 당할 때”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 들어서 좋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 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6% (131명) 가 “나이 드는 것 자체가 싫다. 좋은 것 없다.” 고 답변해, 2030 여성들의 나이듦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뒤이어 “부모님이나 주변의 간섭이 줄어드는 것” (24%) 을 꼽았으며, “어릴 때보다 매사에 노련해 지는 것” (23%) “경제적 자립” (17%) “정서적 안정 “ (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나이보다 젊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에 대한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32% (158명) 가 “꾸준한 피부 관리 (탱탱한 피부는 동안의 상징)” 라고 응답했다. 17% (87명) 가 “ 아침 저녁 운동한다” 라고 답했으며, 15%(77명) 이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신조어, 신곡, 유행 등을 섭렵)” 과 “ 다양한 취미생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을 꼽았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21% (103명) 는 “노력하지 않고 있다” 고 답해, 나이보다 젊게 사는것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 에 대해 물어본 결과 37%(183명) 가 “초등학교” 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또, 31% (153명) 이 “고등학교(수능을 다시 볼 수 있는)” 로 돌아가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22% (108명) 가 “대학교(못해본 연애, 공부 모조리 다해보려고)”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에 만족” 한다는 답변도 11% 정도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코코펀 여종현 팀장은 “특히 무엇보다 체력은 스스로의 관리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면서 “나이에 연연해하기 보다, 꾸준한 체력단련과 관리가 긍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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