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키닷컴, “희비 엇갈리는 전문쇼핑몰”

서울--(뉴스와이어)--전문 온라인 쇼핑몰에 업계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쇼핑몰의 방문자수는 2년 전 대비 100%이상 증가한 반면, 컴퓨터와 가전 전문 쇼핑몰의 방문자수는 최대 1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이 지난 2005년 9월 이후 주요 쇼핑몰 분야의 월간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보세의류쇼핑몰과 남성보세의류쇼핑몰, 그리고 패션잡화 쇼핑몰의 7월 월간 방문자수가 각각 152%, 187%, 185%의 월간 방문자수 증가를 보이며 2년 만에 급격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컴퓨터 쇼핑몰은 16%, 가전쇼핑몰은 8% 방문자수 감소를 보였다.

통계청의 전자상거래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의 규모는 2조 7,140억 원으로 지난 2001년보다 14.5배가 성장하였고, 이와 함께 온라인 의류쇼핑몰도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남성보세의류쇼핑몰의 경우에는 지난 2006년 7월에 비해 월간 방문자수 187%, 월간 페이지뷰 221%의 증가율을 보였고, 2007년 7월 이후 랭키닷컴 쇼핑(패션&생활관) 대분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보세의류쇼핑몰은 2006년 7월 대비 152%, 2007년 7월 대비 47%의 방문자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김정미 웹애널리스트는 “의류관련 쇼핑몰의 성장은 날로 치열해지는 온라인쇼핑시장에서 자신만의 특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과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단골고객의 유치를 통해 재구매율을 높이며 온라인마켓플레이스와 종합쇼핑몰 등의 대형사이트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했다. “반면, 가전과 컴퓨터 제품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높고 오래 사용해야 하는 제품의 성격과 구매 후 A/S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중소규모의 전문 쇼핑몰 보다는 대형쇼핑몰을 선택하도록 하여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최근 온라인마켓플레이스와 종합쇼핑몰의 여러 업체에서 온라인 도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도서쇼핑몰의 2006년 대비 17.5%, 2007년 대비 17%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해외쇼핑대행 분야 역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06년과 비교했을 때에는 주요 전문 쇼핑몰 분야간 증감의 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작년과 비교해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렇게 온라인상에서의 고객의 움직임은 작년보다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기침체를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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