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2008-09-03 10:57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8월 생산은 현대, 기아, 지엠대우 등 주력 업체의 부분파업과 기간중 잔업거부로 전년동월비 16.2% 감소한 243,143대를 기록하였으며, 1~8월 생산은 2.6% 감소한 2,578,956대를 기록함.

8월 내수는 경기부진, 고유가로 인한 구매심리 위축, 부분파업에 따른 공급부족 등으로 전년동월비 18.7% 감소한 80,911대로 나타났으며, 1~8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0.5% 증가한 808,029대를 기록함.

8월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침체와 주력 업체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수출공급물량 감소로 전년동월비 16.7% 감소한 163,454대를 기록했으며, 1~8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2.6% 감소한 1,784,480대를 기록함.

금년 8월중 마이너스 생산은 임단협 과정에서의 산별노조 전환문제, 퇴직자 처우개선 관계 및 노노간 갈등 등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차질이 큰 영향을 끼쳤음

그러나 최근의 환율상승이 글로벌화된 국산차의 수출경쟁력에 긍정적이며, 주요 시장에서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비중 확대로 국산차의 질적 수출도 향상되고 있음.

또한 자동차산업의 수급부문에서 2중고의 요인이 된 고유가현상이 최근 점차 개선되고 있어 세계시장에서의 자동차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현재 8월 누계기준 수출금액이 6.5% 이상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금년도 수출계획 542억불(완성차 394억불, 부품 148억불)을 달성하여 국제수지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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