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 스펙트럼 ‘펜타프리즘’ 송도디오아트센터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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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치네마
2008-09-04 09:35
서울--(뉴스와이어)--인천의 새로운 문화예술 소통공간을 지향하는 송도디오아트센터에서 연중 기획전으로「펜타프리즘」展을 1부(8.30~9.18)와 2부(9.20~10.9)로 나누어 현재 미술시장과 아트페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열 명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송도디오아트센터는 기획전 통해 국내외 미술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작가들과 앞으로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서 미술애호가들과 현대미술이 만날 수 있는 소통창구_Interface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그리스어로 5를 뜻하는 펜타(Penta)와 프리즘(Prism)의 합성어로서 다섯 면의 반사각을 갖는 광학도구를 칭하는 펜타프리즘이라는 전시주제는 다섯 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각각의 전시들이 리얼리즘의 정체성과 진취성을 투영하는 프리즘이 되어 오늘날 현대미술의 무지갯빛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한국 화단에서 사실주의적 미술의 경향을 독특하게 보여주었던 다섯 작가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전시하는 것을 통해 사실주의 경향의 시도들이 회화적 평면속에 공간과 현재의 문제를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작가의 회화 정신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지를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천지역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컬렉션하는 시각과 안목을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이다.

펜타프리즘展 1부와 2부에서는 하늘, 바다, 숲과 같은 자연 풍경이나 일상의 모습, 매스미디어를 통해 수없이 접했던 유명한 예술작품과 존레논, 아인슈타인, 찰리채플린과 같은 유명인 등 우리가 삶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친숙한 이미지들을 소재로 작업해 오고 있는 작가 10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1부에 초대된 곽대철, 김윤종, 문인환, 장이규, 김병수, 이강화, 유용상의 작품은 이미지에 대한 독창적 사유와 해석을 사실적 묘사로 재현하고 있으며, 고유의 관념을 초월하고 비현실적 오브제로 전환되는 역설을 보여준다. 2부에 초대된 김영대, 김형무, 하봉호의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익명성을 갖는 객체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킴으로서 익숙한 것들에 대한 낯설게 바라보기를 제안한다.

개관이후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로 인천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송도디오아트센터는 <천국을 훔친 화가들>의 저자 노성두 교수가 진행하는 서양미술 강좌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이진호 영화미술감독의 영화아카데미 강좌를 9월 25일부터 진행한다. 이외에도 와인, 미술실기, 영화관련 다양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834-2233 송도디오아트센터 www.dioartcenter.com

이탈치네마 개요
이탈치네마는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과 이탈리아간의 문화 교류 및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국내외 파트너 유치로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활성화와 소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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