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휴먼원정대 위해 ‘New Guide’ 제작

부산--(뉴스와이어)--등산화 전문업체 트렉스타에서 오는 14일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러 에베레스트로 떠나는 엄홍길(45, 트렉스타)대장을 비롯한 휴먼원정대를 위해 전문 산악 트레킹화 ‘New Guide’를 탄생시켰다.

휴먼원정대가 에베레스트에서 고국으로 데려오길 희망하는 故 박무택 대원은 엄홍길 대장과 함께 2000년 칸첸중가 원정 때 8500m의 설사면에서 10시간 동안 사선을 넘나들며 정상에 오르는 등 4번(칸첸중가,K2,시샤팡마,에베레스트)이나 히말라야 고산에 오르며 우정을 나눈 사이다.

이번 등반 길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힘든 작업이다. 박씨의 시신이 놓인 곳이 8,750m의 암벽 구간으로 70kg 넘는 시신을 끌어올리는 일이 간단치 않아서다. 더욱이 박씨를 구하러 사지로 올라갔다 숨진 백준호와 장민 대원의 시신 위치는 미처 확인되지 않아 실종 추정지역을 직접 수색까지 해야 한다.

시신을 찾아 운구하는 일은 더 힘들다. 50∼60m 세컨드 스텝(가파른 암벽)을 통과해야 하고 다음엔 100m 정도 길이의 경사진 바위 지대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어떤 난관이 있어도 동료들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꼭 데려오겠다는 것이 엄대장의 각오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원정을 위해 네팔 사전 답사, 한라산 등반으로 체력 훈련을 마친 휴먼원정대를 위해 트렉스타에서는 그 어떤 등산화보다 발목부분의 기능성이 뛰어나면서도 장기간 착화시에도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뉴가이드를 제작했다.

트렉스타에서는 이번 여정에 시신 운반 기구 등 각종 특수장비 등이 사용하게 될 원정대원들의 발의 편안함을 최상의 목표로 뉴가이드를 만들었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귀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렉스타 개요
등산화 전문 업체 (주)트렉스타는 시장 점유율 약 50%에 육박하는 국내 리딩 브랜드로 세계 20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rek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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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마케팅팀 김경희 주임 051-327-5010, 011-9541-0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