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의 ‘20일안에 그녀를 사로잡는 작업마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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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북스
2008-09-04 10:41
서울--(뉴스와이어)--'20일안에 그녀를 사로잡는다?' 능수능란한 작업남이 아니고서야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열 번 찍어도 넘어가지 않는 나무 앞에서 애꿎은 도끼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을 사람들은 분명 ‘20일’이라는 첫 마디에 눈과 귀가 확 트일 것이다.

아무 매력도 없는 평범하고 소심한 99.9%의 남자들을 위한 책 ‘20일안에 그녀를 사로잡는 작업마술(도서출판 어드북스/박정철 지음)’ 이 나왔다.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술이라 해서 절대 거창하지 않다.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매끈하고 잘 빠진, 그야말로 비주얼의 조건까지 완벽하게 갖춘 마술사는 필요없다. TV쇼에서 현란한 말재주와 능숙한 솜씨로 시청자를 환상의 도가니로 이끄는 프로마술사가 될 필요도 없다.

작업마술의 주체는 아무 매력도 없는 당신이다. 운명적인 상대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남들이 본체만체 하는 카드마술 하나쯤 익혀둔다. 뻔하지만 결국은 속게 되는 교묘한 트릭 앞에 탄성을 자아내는 그녀를 보며 내심 흐뭇해질 것이다. 쑥스러워하지 말 것. 뻔뻔해질 것. 그러면 행복해질 것. 이 법칙을 믿어보자. ‘마술은 사기야! 그런 건 어린애나 속아 넘어가지!’ 하고 비웃음을 흘리는 타인들과는 분명 다른 길을 걷게 될지니. 본 책을 쓴 저자 역시 간단한 마술부터 연습하여 점차 기술을 발전시키다가 결국엔 미인과 결혼하는 행운을 얻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했던(?) 스승님의 관대한 가르침을 따라 ‘대단치 않은’ 기술과 ‘그럴 듯한’ 연애술사 마인드를 습득하고 나면 카드 몇 장, 연필 몇 자루만으로도 그녀와 당신은 행복해진다.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것으로도 사람의 마음은 움직인다. 몇 년 전 유행했던 CF의 카피처럼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를 되뇌며 책을 펼쳐들자.

어드북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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